▶인사원자료 :: 인사원의 과제ㆍ후기 게시판입니다. 첨부파일보다 텍스트로 올려주세요!


라투르 판도라의 희망 3강 발제

초보 2022.05.11 21:48 조회 수 : 108

‘신유물론:불일치의 패턴들’  - 판도라의 희망 제 3장 과학의 혈류                                        20220512 by 신정수

 제 3장 과학의 혈류

* 라투르의 3장 저술의 목적

- 이번 단원에서 나는 대부분의 기술적 내용을 옆으로 제쳐두고, 대신 실의 꿰어짐 그 자체에 집중할 것이다. ..... 또한, 과학학의 목적이 ‘사회적’ 설명을 제공하는 것이라 믿는 독자들이 그 선입견을 버리도록 할 것이다. 우리가 ‘지시’에 대한 다른 개념과 ‘사회’에 대한 새로워진 개념을 갖춘다면 이 두 개념을 ‘객체’에 대한 대안적인 정의에 통합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다. (p140)

졸리오에 관한 작은 사례 (P140-144)

* '과학학' 설명을 위한 실제 사례

1) 1939년 2차 대전중 프랑스 물리학자 졸리오와 벨기에의 라듐 생산 기업인 유니온 미니에르 가 협정을 체결 : 의료용으로 쓰이는 라듐의 원료를 추출하기 위해 발생한 산화우라늄을 처리하기 위한 원자로 설치

2) 졸리오 ,한스 할반, 루코와르스키 (프랑스 대학)

핵분열의 원리 발견이후 원자 입자의 행동을 조율하는 문제에 봉착.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했으며 계속적으로 학술지에 투고. (네이처지 1939년 4월)

3) 핵물리학자 레오 실라드르(헝가리)는 졸리오에게 핵분열에 대한 연구 결과를 출간하지 말 것을 권유했으나 졸리오 일행은 네이처지에 실험결과 발표

4) 졸리오의 투고이후 독일,영국,소련의 자국 학자들은 기존의 원자력 연구방향 재조정과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

5) 전 세계적으로 10여개의 팀이 연구에 인공적 핵연쇄반응 연구에 뛰어 들었지만 졸리오팀만이 군사적.산업적 실재를 만들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두가지 이유
   a.핵분열에서 중성자의 방출시간을 늦추는 것 . 할반의 연구-> 중소수 필요.

   b.중수를 얻을 수 있는 회사 : 노르웨이 노스크하이드로일렉트리스크

6) 라울 도트리 (프랑스 국방부 장관) : 졸리오의 연구를 지지하며 우선순위를 변경하도록 요구. 만약 폭탄이 실용 가능한 것이 될 경우 가장 첫 번째로 가장 빠르게 개발해야 한다는 요구 조건 체결.

7) 중성자의 속도를 늦추기 위한 할반의 계산 + 졸리오의 연쇄반응 실현 가능성에 대한 가설 + 새로운 군사 무기의 필요성에 대한 도트리의 확신 => 노르웨이 기업에서 중수를 얻는 것과 관련해 밀접하게 진행 . 할반의 경우 외국인이라 중간에 퇴출

8) 유니온미니에르의 우라늄 + 노르웨이의 중수 + 할반의 데이터 => 졸리오팀의 과학적 발견

프랑스의 역사와 과학사를 연결하는 방법 (p145-156)

* 과학학의 개념 및 자리매김

- 과학의 순환계 지도 그리기를 방해하는 2가지 오해.

  1. 과학학이 과학적 사실에 대한 ‘사회적 설명’을 찾는다는 믿음

  2. 과학학이 담론이나 수사 혹은 인식론적 질문들만을 다루며 ‘실제 바깥 세계’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믿음. (p145) 

 . 과학학 : 사회로부터 분리된 과학이라는 개념 거부. 실재의 ‘사회적 구성’이라는 반대 입장을 포용하거나 혹은 ‘한낱’사회적인 것으로부터 ‘순수한’과학적 요소를 분류해내려는 그 중간입장에서 멈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을 아니다. 순수한 정치적 설명을 하려는 자 : 외재론자. 순수한 과학적 설명을 하려는 자 :내재론자. (p145-146)

  - 과학학은 이러한 이분법 자체를 전부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졸리오의 이야기는 정치와 원자물리학 둘 다를 이해한다면 두 편으로 찢을 수 없는 ‘이음새 없는 망’(seamless web)이다. 과학학의 목적은 평행한 두 계곡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양 끝에서 문제점을 공격하고 가운데서 만나기를 희망하는 두 팀을 함께 놓음으로서 그들 사이에 터널을 뚫는 것이다. (p147)

 - 정치적 용어가 과학적 용어로, 과학적 용어가 정치적 용어로 ‘번역’된다. 유니온 미니에르의 관리자에게 ‘돈을 번다’ 는 것은 ‘졸리오의 물리학에 투자한다’를 의미한다. 반면에 졸리오에게 ‘핵연쇄 반응의 가능성을 증명한다’는 이제 부분적으로 ‘나치 스파이를 조심한다.’를 의미한다. 번역이라는 개념은 정치쪽에서 출발하여 과학쪽으로 향하는 학자들과 과학쪽에서 출발하여 순환하는 지시체를 따라가는 또 다른 과학자들, 양 팀에게 서로를 놓치지 않고 중간에서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을 주는 배열과 지침의 세계를 제공한다. (p150)

 - '번역‘의 작용은 하나의 혼합적 목표를 형성하기 위해 두 개의 아직까지 다른 이해관계들을 결합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p151)

인간 중심의 담론에 점진적으로 비인간 채워 넣기.

* 2번 질문에 대한 답

- 과학학은 과학의 담론적인 측면이나, 과학의 수사학에 대한 분석이 결코 아니다. 언제나 과학학은 어떻게 언어가 왜곡 없는 변형을 통해 사물 자체를 전송할 수 있는 능력을 천천히 획득하는지는 분석해 왔다. (p162)

- 만약 전통적인 그림이 ‘더욱 분리된 과학일수록 더 낫다’는 표어를 가지고 있었다면 과학학은 ‘더 연결된 과학일수록 그것은 더욱 정확해질 것이다’ 라고 말한다. 과학에서의 지시의 질은 사물들에 접속하기 위해 담론과 사회를 벗어나는 어떤 목숨을 건 도약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오히려 과학 지식의 변형의 정도, 연결들의 안전성, 매개의 점진적인 축적, 참여하는 질문자의 수, 비인간을 언어에 접속 가능하도록 만드는 능력, 다른 이들을 관심 갖게 하고 설득하는 능력, 그리고 이런 흐름들의 일상적인 제도화에 의지한다. (p163)

- 뒤얽힘은 과학상의 생산에서 부정적인 측면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그 생산의 결과다. (p164)

- 과학학의 중요한 문제는 지금까지 연관되지 않았던 요소들의 이질적인 조합이 이제 동일한 집합체 안에서 같은 운명을 공유한다는 것이다. (p165)

과학적 사실의 순환계

* 과학학이, ‘ 특정 과학 분과들이 무엇을 하는가?’ 라는 문제를 실재론이라고 부를 수 있는 방법으로 이해하기위한 다섯가지 활동 (p166)

  세계 동원하기

- 비인간이 점진적으로 담론에 적재되도록 하는 모든 수단에 대한 일반적인 표현. 졸리오 사례의 경우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 거대과학의 역사를 구성해 왔던 기기와 주요장치 (p167)

- 이 첫 번째 회로는 탐사와 서베이를 다루는 데 이는 기기와 장치뿐 아니라 세계의 모든 동원된 객체가 모이고 포함되는 장소는 함께 다룬다. (p168)

- 첫 번째 회로의 역사를 쓰는 것은 세계를 불변하고 결합 가능한 가동물로 변형시키는 역사를 쓰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이는 과학자가 읽을 수 있는 글자로 된 ‘자연의 위대한 책’을 쓰는 것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다. 혹은 다른 말로 과학의 논리에 빼놓을 수 없이 중요한 물류학을 연구하는 것이다. (p169)

자율화 (동료)

- 어떻게 연구자들이 동료를 찾아내는지 보여주는 것. 이를 자율화라 부르는 것은 분과,전문성, 파벌, ‘보이지 않는 대학’이 독자적인 것이 되고 평가와 타당성에 대한 자체적인 기준을 형성하는 방식과 관련. (p170)

- 전문직과 분과의 역사에 더해서 두 번째 회로는 과학 제도의 역사를 포함한다. 동료 집단을 계속해서 함께 유지하기 위한 조직,자원,규정,규제는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 (p171)

동맹

- 동맹이라고 부르는 셋째 회로가 없다면 어떤 기구도 발달될 수 없으며 어떤 분과도 자율적일 수 없으며, 어떤 새로운 제도도 설립될 수 없다. (p171)

- 동맹은 과학정보의 순수한 흐름을 타락의 길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그 혈류가 더욱 빠르고 힘차게 흐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 동맹은 수많은 다양한 형태를 띨 수 있다. 하지만 설득과 섭외를 향한 노력은 결코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중략.... 이같은 끌림, 이 같은 일탈 운동은 창조되어야 하는 것이며, 사회적이고 물질적 세계 역시 이러한 동맹관계가 사후적으로 당연한 것처럼 보이도록 하기 위해 바뀌어야 한다. (p173)

대중적 재현

- 원자, 화석, 폭탄, 레이더, 통계, 공리와 같은 새로운 대상을 집합체로 만드는 이러한 대규모의 사회화, 이 모든 열띤 논의, 이 모든 논쟁들은 사람들의 일상적 실행에 대단한 충격을 가할 것이며, 믿음이나 의견의 정상적 체계를 전복시킬 위협을 가할 것이다. ....사람과 사물들의 연합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면 과학의 존재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 이런 네 번째 회로를 ‘대중적 재현’이라고 부른다. (p173-174)

- 이 회로는 다른 회로에 필요한 능력과 관련이 없는 완전히 다른 능력을 과학자들에게 요구한다. 그렇지만 이 능력은 다른 것들 모두를 결정한다. (p174)

연결과 매듭

- 다섯 번째 회로에 도달한다는 것은 다른 네 개의 회로가 단순히 다섯 번째 회로의 존재를 위한 조건이라는 듯, 마침내 과학내용에 닿았다는 것이 아니다. 첫째 순환에서부터 우리는 과학첩보전의 진행과정에서 단 한순간도 벗어난 적이 없다 (p175)

- 왜 ‘개념’이라는 의미 대신 ‘연결과 매듭’으로 정의 지었는가...? : 개념적 핵심은 존재하지만 다른 것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위치하는 선점된 지점으로 정의되지 않는다. 오히려, 개념적 핵심을 정의하는 것은 모든 것을 함께 유지시키는 무엇, 그것의 결합력을 더욱 강하게 하는 무엇 그것들의 순환을 가속화시키는 무엇이다. (p177)

- 독일어에서 개념은 집합체를 단단히 결합시키는 무엇을 말하고 있다. ..... 과학의 전문적인 내용들은 이 세상의 부분이다. 그들은 더욱 더 커다란 집합체들에서 더욱 더 많은 요소를 함께 연결함으로써 이 세계를 구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이렇게 ‘연결과 매듭’을 다른 위치에 놓음으로서 우리가 비전적인 과학의 내용에 대해 배울 때 즉시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네 개의 다른 회로를 찾을 수 있게 할 것이다. (p178-179)

집합체에서 사회라는 핵 제거하기

* 사회에 대한 재정의

- 과학전사들은 오직 수술대 위에서 조명을 밝게 받은 심장만을 다룬다. 하지만 과학학은 피투성이의, 고동치는, 뒤엉킨 난잡한 상태에 있는 집합체 전체의 혈관화를 다룬다. (p180)

- 과학을 연구하는데서 실재론의 감각을 되찾기 위해서는 우리는 사회라는 개념 자체를 포기해야만 한다. ... ‘사회’라는 관념은 어떤 것도 설명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이유에 의해서 발명되었기 때문에..... (p184)

--------------------------------------------------------------------

질문 #1.
  ‘두 개념을 객체에 대한 대안적인 정의에 통합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다.’ (p140 ) 여기서 ‘객체’는 어떤 의미인가요?

질문 #2
   과학학이, ‘ 특정 과학 분과들이 무엇을 하는가?’ 라는 문제를 실재론이라고 부를 수 있는 방법으로 이해하기 위한 다섯가지 활동 (p166) 이라는 문장이 있는데... 여기서 ‘실재론’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인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에세이자료집] 2019인사원_니체 :: 너희가 니체를 알겠지?! [1] oracle 2019.01.31 668
1264 푸코 라케스 미정 2022.05.23 36
1263 [푸코, 실존의 미학]11강 쪽글 [3] Jae 2022.05.22 50
1262 신유물론 8강 후기 초보 2022.05.19 36
1261 [신유물론 불일치의 패턴들 8강 후기]경험바깥(초험)을 향한 여정 [1] compost 2022.05.19 73
1260 [푸코,실존의 미학] 10강 후기 [1] 윤춘근 2022.05.19 111
1259 [신유물론] 판도라의 희망 4장 발제 file 최유미 2022.05.18 33
1258 [푸코 실존의 미학 10강 발제] file 손현숙 2022.05.16 46
1257 [푸코, 실존의 미학]10강 쪽글 [2] Jae 2022.05.13 53
1256 [신유물론]판도라의 희망 1강 발제 판도라 2022.05.12 87
1255 [푸코, 실존의 미학] 9강 후기 [3] 해돌 2022.05.11 73
» 라투르 판도라의 희망 3강 발제 file 초보 2022.05.11 108
1253 [신유물론] 라투르, 판도라의 희망, 2장 발제 시체 2022.05.10 62
1252 [푸코, 실존의 미학]9강 발제 [2] file jaerim 2022.05.09 186
1251 [푸코, 실존의 미학]9강 쪽글 [4] Jae 2022.05.07 78
1250 [푸코, 실존의 미학] 8강 후기 [1] choonghan 2022.05.03 79
1249 [푸코, 실존의 미학] 8강 발제 동현 2022.05.02 50
1248 [푸코, 실존의 미학]8강 쪽글 [2] Jae 2022.04.30 71
1247 [신유물론] 메이야수 유한성 이후 4장_흄의 문제(발제) 지현 2022.04.28 110
1246 [신유물론]유한성 이후 본사실성 증명 yumichoi 2022.04.27 50
1245 [푸코, 실존의 미학] 7강 후기 [1] 유택 2022.04.26 92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