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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에서 저자가 이야기했듯이 40 루나족의 의사소통은 타자와 함께 되기를 수반한다. 이것은 존재 방식의 더 넓은 확장을 약속하지만 인간 특유의 감각을 크게 위협할 수도 있다. 그래서 루나족은 그러한 확장을 열망하면서도 현 상태를 유지하려고 애쓴다.

259 너무나 다르고 보통은 불평등한 위치에 있는 다양한 부류의 자기들간의 상호작용에 수반되는 이 위험천만하고 일시적이며 매우 허약한 의사소통의 시도-한마디로 정치-를 우리는 주시해야만 한다. 이러한 시도는 권력이라는 논점과 불가분하게 결부되어 있다.

242 혼맹 그리고 타자와-함께-타자되기, 이 둘은 자기들의 생태학에 서식하는 전 범위에 걸쳐 있는 연속체의 양극이다. 그리하여 종들간의 경계를 흐리는 것과 그들 간의 차이를 유지하는 것 사이에는 긴장이 끊이지 않으며, 여기서 과제는 어느 한쪽의 극으로도 끌려가지 않고 이 긴장을 생산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기호적인 수단을 발견하는 것이다.

 

 

3,4장의 루나족의 의사소통 방식은 매우 낯설었다. 너무 낯설었기 때문에 난감하게도 현실감이 떨어졌다. 아마도 그렇기 때문에 루나족의 방식이 나에게는 인간적인 것을 넘어서는 경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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