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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저녁 7시 30분~ 11시까지 블랑쇼 - 이지튀르의 경험 강의가 있었습니다. 말라르메의 이지튀르와 주사위 던지기 시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말라르메에 대해 배울 수록 불어를 배우고 싶은 마음이 커집니다. 김혜순 시인께서 시는 프랑스인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는 말씀도 떠오릅니다. 찬찬히 이지튀르와 주사위 던지기 번역본을 읽어 봐야겠습니다!어제 수업이 끝나면서 시를 누가 완성할 수 있는것인지 묻고 싶었습니다. 알파고가 바둑의 새 시대를 열었듯 무한대의 시어를 실험하는 슈퍼컴퓨터는 없는 건가요?
주사위 던지기의 마지막에 '의혹의 별이 떠오른다' 는 것도 가슴에 오래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