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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민.jpg

 

저번 시간에는 벤야민의 프루스트에 관해 알아봤어요.

벤야민이 말하길 프루스트는 눈앞에 보이는 이미지를 묘사하지 않고 삶에 관한 통찰을 이미지화했다고 해요.

어떻게 그런 글을 쓰거나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저는 생각해봤어요.

벤야민은 "프루스트가 자기의 인생 이야기를 잠에서 깨어나는 '각성' 장면부터 시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모든 역사 기술은 깨어나는 것(각성)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중요한 것은 '나'의 신체적 감각과 마음이 진심으로 외부 세계와 '교감'했던 경험"이고 "세계를 대상화, 타자화 하지 않는 방식의 가능성"의 발견에서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프루스트와기호들.jpg

 

다음주는 추석 연휴라 쉽니다. 누군가에겐 기쁜 날이겠지만 동시에 누군가에겐 슬픈 날이겠지요.

10월 1일 월요일 일곱시반에 2층 강의실에서 뵙겠습니다. 

발제는 권용선 선생님께서 맡아주셨어요.

 

추석엔 두 개의 쪽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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