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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8주차 공지입니다.

점점더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과정의 반을 훌쩍 넘어왔습니다. 지난주에는 릴케의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를 집중적으로 읽었습니다.

오르페우스,

시인은 사라지면서 노래하는 자,

단 사라짐을 긍정하면서 그속에서 스스로 죽으면서 동시에 사물들에 새로운 이름 붙이기를 하지 않으면서(의도하지 않으면서) 언어 속에 가두지 않으면서 사물이 사물 자체로 존재할 수 있도록...

생명없는 상태에 놓여 있는 사물들의 상태를 대신하여 노래하는 자

 

숨쉬기 혹은 호흡,  변용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다음주는 <문학의 공간> 5부 pp.236-275 / 카프카의 단편 중 '굴' / 호프만스탈의 '찬도스 경의 편지'를 읽습니다.

그리고 윤춘근 님께서 시쓰기를, 전인수 님이 발제를,  질문은 이금주 님이 해주시겠습니다(맛있는 간식을 준비해주신 이금주 샘 감사합니다^^)

11월 12일 목요일 19:30 수유너머104 2층 소강당에서, 온라인에서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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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삶과예술, 예술로서의 삶] 5강 공지 Jae 2021.04.10 83
606 [휴머니즘의 외부, 혹은 타자성의 자연학] 4강 공지 [8] 창근 2021.04.04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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