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유너머104 인문사회과학연구원 강좌 [조르주 바타유:위반의 시학] 4강 공지입니다.
9월 26일 있었던 3강에서는 바타유의 저서 "저주받은 몫" 의 3부와 4부를 함께 읽었습니다.
이슬람, 라마교, 가톨릭, 개신교, 산업사회, 공산주의를 거치며
바타유의 '일반경제' 사유와 만날 수 있었는데요.
13세기 시인 '마울라나 젤랄렛딘 루미'의 시(詩) '초'를 읽는 4개의 방법으로 수업내용을 풀어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역사적 여건들을 통해서 바타유는 212p의 다음과 같은 문장
'곧, 인간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단지 하나의 사물로 존재하지 않고 주권적으로 souverainement 존재하는 것이다.'
를 궁극적으로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운chance에 대한 개념도 이번에 소개되었는데 앙드레 브르통과 바타유의 '운'에 대한 관점의 차이점도 흥미로웠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송승환 선생님께서 소개해 준 논문을 읽어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3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택님께서 인사원자료방에 후기로 상세히 남겨주셔서 후기로 만나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10월 3일 개천절 공휴일이지만 바타유 수업은 정상적으로 진행합니다.
"저주받은 몫" 의 마지막 시간으로 "저주받은 몫"(조르주 바타유 지음, 최정우 옮김, 문학동네, 2022)의 5부 현재적 여건들(237p~320p)을 읽어오시면 되겠습니다. 4강 발제는 이건주님께서, 질문은 5강 발제자인 박소영님과 이광기님께서 남겨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4강 수업에 참여하지 못합니다. 복습 열심히 해서 5강때 뵙겠습니다.
바타유와 함께 9월을 잘 보내시고, 10월을 잘 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