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 개강을 했습니다.

쑥스럽지만 당차게.. 자기소개도 했구요^^

강사님의 오리엔테이션 강의도 있었지요.

인간학을 넘어서려는 시도들 역시 인간학의 경계들에 강하게 밀착되어 있다는 것,

그런 점에서 진정한 '넘어섬'을 위해 철학적 (비)인간학의 경계들에 주목해 보는 것이 충분히 유의미하다는 얘기였던 것 같네요ㅎㅎ

이번 시간부터는 본격적으로 책을 읽어나갑니다.

강의 제목은

근대의 인간학과 인식론적 경계들 (1)

읽을 텍스트는 

막스 셸러 <우주에서 인간의 지위>(아카넷)

입니다. 

그런데, 아카넷 판은 절판된 상태더라구요ㅠ.ㅠ

다행히 다른 번역본이 있습니다.

막스 셸러, <우주에서 인간의 위치>, 이을상 옮김, 지식을만드는지식

이 책으로 읽어오셔도 무방하겠습니다~

(인간의 '지위'가 아니라 '위치'입니다!)

책을 읽어보니 이게 대체 뭔 소리인가.. 싶지만^^;

뭐 발제자들도 있으니 느긋한 마음으로 읽어오시길!

발제와 간식은 소영광, 문한샘.

그럼 다들 다음주 월요일 저녁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