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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상된 도시' 열세 번째 강의 공지입니다!
 

만나는 날짜와 시간은 12월 11일 월요일 늦은 7시 30분, 장소는 수유너머 2층 소강의실이에요.
 ( 수유너머에 오시는 길은 :  http://www.nomadist.org/s104/index.php?mid=board_YQeO19&document_srl=1503 )

 

이번 시간에는 마지막 작품, 존 더스패서스의 <맨해튼 트랜스퍼>를 읽어요.
 

맨해튼 트랜스퍼.jpg  존 더스패서스.png

존 더스패서스는 1896년에 시카고에서 태어났는데요, 대학을 졸업하고 1차 대전에 참전했다고 해요.

1차 대전 후 사회에 환멸을 느낀 미국의 지식인과 예술가 집단을 '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라고 부르는데요,

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 그리고 존 더스패서스가 잃어버린 세대에 속한다고 해요. 

 

'잃어버린 세대'는 거트루드 스타인이 파리에서 헤밍웨이를 비롯한 1920년대 작가들에게 붙여준 이름이라고 해요.

(여담으로) 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는 프랑스 몽파르나스에 있는 카페, 'La Rotonde' 좋아했다고 하네요.
 

잃어버린 세대 카페.jpg

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 그리고 더스패서스가 잃어버린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들로 꼽히지만

평론가 앨프리드 카진은 더스패서스가 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와는 다르다고 봐요.

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의 인물이 '비극적인 나(tragic I)'라면

더스패서스의 인물은 개인이 아니라 '비극적인 우리(tragic inclusive we)', 비극적인 '사회'를 표상한다고 생각해요.
 

1920 맨해튼.jpg
(▲ 1920년대 뉴욕)
 

"세계 제 2의 대도시 뉴욕"에서 발전과 진보라는 "거대한 파도"에 휩쓸린  '비극적인 우리' 이야기. <맨해튼 트랜스퍼>!

 

마지막 작품의 발제는 김현실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셔요. 간식도요!

날씨가 아주아주 추울 거라고 하네요.

다들 무사히 낮 시간을 보내시고 저녁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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