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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온소년

1. “존재자란 작용하여 어떤 효과를 산출할 수 있는 한에서만, 어떤 효과의 잠재성을 갖는 한에서만 존재한다.”(170)

“존재를 반드시 ‘소속’과 ‘포함’이라는 범주를 통해 다루어야 할 이유는 없다. 존재를 소속과 포함의 범주로 다루어야 한다면, 소속과 포함에서 벗어나는 방식으로 다루어야 한다.”(306)

첫 문장을 이렇게 이해해도 될까요? “존재자는 존재자의 효과인 양태로서 현존한다.” 그리고 “존재는 존재자로 표현한다.”

두 번째 문장은, 이탈하게 하는 존재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자기 원인으로서의 존재는 다른 원인으로서 현존하는 양태를 이탈시킨다고 이해해도 좋을까요?

만일 이렇게 이해하지 않으면 첫문장에서는 존재자는 존재의 결과일텐데, 두 번째 문장에서 존재자가 이탈할 수 있는 역능은 존재의 자기 부정이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2. “객관적 가능성으로서의 프로레타리아를 대중과 비교하자면,~ 객관적 가능성이란 ~ 구조적 분석에 의해 명확히 규정될 수 있는 ‘가능성’의 최대치다. 반면 비계급으로서의 대중이란~ 명확히 규정될 수 없는 잠재적 ‘현실’이다.” (329)에서 가능성의 최대치의 예로 프로레타리아이외에 부르조아지 혹은 자본주의 체체 자체가 이런 가능성의 최대치로서 존재하는 게 아닐까?

이렇게 생각한다면 자본주의의 구성체 내 모든 사회 계급들은 가능성의 최대치를 누리기 위해 무한 경쟁하는 자본가들 아닐까? 프로레타리아와의 단절로서 대중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단절로서 대중이라고 말해되 되지 않을까요?

이럴 때 혁명은 자본주의의 부정이 아니라 실재하는 삶의 긍정, 창조하는 역능의 향유가 일차적이고 자본주의의 부정은 긍정에 수반되는 그림자라고 말해도 될까요?

 

3. 매혹의 수동성과 애벌레 자아의 수동성의 유사점과 차이는? 혹은 같은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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