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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질문#1>   이는 인간이라는 주체로부터 '정념적인 것'을 제거함으로써, 다시 쓰면 '병리적인 것'을 소거함으로써 선험적 주체라는 도덕적 보편성에 이르고자 했던 칸트에게서도 다르지 않았다. 이 선험적 주체란 라캉의 말처럼 '주이상스'라는 실재적 대상이 제거된 주체라는 의미에서 '텅빈 주체'라기 보다는, 오히려 현실적 특이성들이 비루한 결함으로 간주되어 제거된 주체라는 의미에서 '텅빈주체'라고 해랴 할 것 같다.   -P69-    
  Q) 철학사적 지식이 짧아서 인지... 칸트의 선험적 주체도 라캉의 '텅빈 주체' 라는 의미도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 문구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질문#2> 생물의 세계란 결국, 바이러스의 모호한 존재자를 제쳐두고 말한다면, 원핵생물로 불리는 단세포내지 다세포의 박테리아와 진핵생물이라고 불리는 박테리아 공생체의 세계, 한마디로 말해서 모습을 달리하는 박테리아들의 세계인 것이다. -P136  
 Q) 박테리아에 대한 이야기는 그간 강의를 통해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해 안되는 부분은 '바이러스의 모호한 존재자를 제쳐두고 말한다면'  이라는 문구입니다. 그러면서 생각해보니 '도대체 바이러스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부터 왜 바이러스 존재자는 제쳐두고 말해야 하는지가 잘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구글링을 해보니 바이러스는 생물과 무생물의 중간지대라는 설명이 있긴 한데요... 그런 의미이신지 궁금합니다.   가슴 벅찬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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