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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온소년
1. 사물-권력이라할 때 저자는 물질성에 내재된 권력(DG에게 물질성은 그러한 생기를 불어넣은 외부 장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166쪽)을 강조한다. 한데 외부 장식이 본질적인 사물도 있지 않을까? 이를테면 저자가 예로 든 봉납deodand이나, 화폐 같은 것 말이다. DG는 견고한 절편, 유연한 절편, 양자들의 흐름으로 사물들의 다양한 양상들을 나누는 것 같다.
2. “연합된 행위성이라는 개념(109)”은 저자의 말대로 행위 책임성을 약화할 수 있다. 극단적인 경우 모든 행위 책임성들은 공평히 분배된다. 즉 희석되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행위에는 반드시 행위 책임에 우선 순위가 매개져야 하지 않을까? 책임에도 마르코프 상수가 있지 않을까? 더 나아가 때론 우리는 어떤 특정 행위를 향한 대상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이를테면 지금도 현재진행형인 미얀마의 학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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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물-권력이라할 때 저자는 물질성에 내재된 권력(DG에게 물질성은 그러한 생기를 불어넣은 외부 장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166쪽)을 강조한다. 한데 외부 장식이 본질적인 사물도 있지 않을까? 이를테면 저자가 예로 든 봉납deodand이나, 화폐 같은 것 말이다. DG는 견고한 절편, 유연한 절편, 양자들의 흐름으로 사물들의 다양한 양상들을 나누는 것 같다.
2. “연합된 행위성이라는 개념(109)”은 저자의 말대로 행위 책임성을 약화할 수 있다. 극단적인 경우 모든 행위 책임성들은 공평히 분배된다. 즉 희석되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행위에는 반드시 행위 책임에 우선 순위가 매개져야 하지 않을까? 책임에도 마르코프 상수가 있지 않을까? 더 나아가 때론 우리는 어떤 특정 행위를 향한 대상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이를테면 지금도 현재진행형인 미얀마의 학살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