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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1학기 인문사회과학연구원 강사인터뷰]  불온한 페미니즘 : 다나 해러웨이와 그 친구들

 

최유미 선생님 인터뷰  with 도경

 


최유미 선생님 소개.PNG


 

안녕하세요. 선생님.

2019년 1학기 인문사회과학연구원 강의, <불온한 페미니즘 : 다나 해러웨이와 그 친구들> 반장을 맡게 된 도경입니다.


Q1. 선생님, 2018년 1월에 개강했던 연구실 겨울 강좌, <다나 해러웨이 : 곤란함과 함께하기> 강의를 하셨었죠. 여름에는 다중지성의 정원에서 <다나 헤러웨이 읽기 : 복수종의 정치> 강의를 진행하셨었고요. 두 번의 기회를 모두 놓쳐서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밀도 있는 강의를 듣게 되어 기뻐요. 강의 뿐만 아니라 해러웨이 저서 번역도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계기로 해러웨이와 함께 하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A. 해러웨이의 『유인원 사이보그, 그리고 여자』는 2014년인가에 수유너머 연구실서 처음으로 세미나했던 책이에요. [인간,기계, 생명]을 주제의 세미나였는데, 그때는 다른 곳에서 공부하다가 함께 공부했던 선생님이 수유연구실서 세미나를 여셔서 친구따라 강남 갔던거죠. (역시 친구가 중요해요!) 그때 시몽동과 해러웨이, 깡길렘을 읽었는데, 해러웨이와 시몽동은 지금 제 공부의 중심 테마가 됐어요. 처음에는 사실 거의 한 톨도 이해를 못했던 거 같아요. 그런데 뭐랄까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특히 제일 마지막 문장, “나는 여신이 되기보다 차라리 사이보그가 되겠다” 이 문장이 너무 강렬한 거예요. 저도 이론물리를 전공했고, 연구소에도 있었고, IT업계에 10년이상 종사했으니까 과학의 마초적인 근성을 모른 척 할 수는 없었죠. 하지만 과학에 대한 단순한 비판에는 정말 위화감이 있었거든요. 해러웨이는 내가 몸담았던 과학에 관해 다르게 생각할 수 있게 해준 거 같아요.

 

 

Q2. 지난 가을, 연구실에서 조현준 선생님의 주디스 버틀러 강의 <정체성 해체의 정치학>을 들었어요. 버틀러가 사회적으로 구성된 젠더 이분법을 넘어서 생물학적 범주로서의 섹스도 이미 구성된 젠더이며 젠더의 주체는 인공물이라고 이야기한 내용이 떠올라요. 해러웨이의 ‘사이보그’ 개념도 인공물로서의 젠더를 함의하고 있다고 예상되는데요.

 

A. 그럼요. 버틀러가 “섹스는 언제나 이미 젠더다”라고 했던 말을 생물학에 적용시켜보면, 생물학은 사실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담론이라는 것이죠. 그런 점에서는 해러웨이와 정확히 일치해요. 그런데 버틀러가 (인간)언어의 표상체계에 기대서 그것 이전에 사실적 실체로서 무엇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 반면, 해러웨이는 기호의 문제를 비인간으로까지 확장해요. 담론의 구성조차도 인간의 활동만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해러웨이는 엔간해서는 젠더란 말을 안 쓰고 섹스를 써요. 섹스자체가 담론적인 것이니까요. 그리고 자신의 논의에 생물학을 적극 끌어들이죠. 생물학적 사실로서가 아니라 담론으로서! 거기에는 섹스에 대해 기존의 통념을 무너뜨릴 온갖 이야기들이 너무 풍부하거든요. 이번 강의에 마굴리스도 읽고 라투르도 읽는 것은 해러웨이를 따라 담론으로서의 과학을 읽어보자는 기획이에요.

또, 사이보그선언이 발표된 중요한 정황 중의 하나가 70-80년대 미국의 유색여성들의 페미니즘이었어요. 사이보그는 오드리 로즈, 트린 민-하, 첼라 샌도벌 같은 레지비언흑인여성, 보트피플인아시아여성, 미국에 거주하는 멕시칸여성들이 제기하는 “차이”에 관한 문제의 응답이었던 셈이죠. 이 여성들은 흑인, 여성, 노동자, 탈식민자 같은 주류 타자들의 범주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사람들이죠. 사실 타자들도 주류 타자가 있고 그 주류 타자들의 타자가 있어요. 무엇에 대한 타자라는 것이 정체성화 되면 또 그것의 타자가 생기는 거죠. 이걸 트린 민하는 “inappropriate/d other”라고 절묘하게 표현을 해요. 주류 타자의 범주에 집어넣기에는 도무지 부적절(inappropriate) 하고, 그들 또한 그 카테고리에 우겨넣어지기를 거부하는(inappropriated)자들, 이 영원한 타자들이 사이보그예요.

 

 

Q3. 강의 소개에서 눈에 띠는 키워드가 ‘교활함’이었어요. 여신은 죽었다고 선언하는, 페미니즘의 ‘불온한’ 성격 중 하나라고 짐작되어요.

 

A. 네, 교활함, 기회주의, 오만함 이런 별로 환영받지 못하는 특성들을 해러웨이는 자신의 사유에 적극적으로 이용해요. 정직함, 우직함, 겸손함은 권력자들이 자신들이 부리는 자들에게 원하는 덕목이죠. 그들은 질서를 원하고 충성을 원해요. 그러나 생명체들은 힘의 세기에 상관없이 모두 오만하죠. 우선 나의 생이 중요한 거니까요. 스피노자는 이를 “코나투스”라고 했지요. 사물이 자신의 존재를 끈질기게 지속하려는 노력. 그러려면 힘이 약한 것들은 기회주의적이고 교활해야 해요. 정직하고 우직하고 겸손하면 자신의 존재를 지속하기 힘들어요. 교활함은 밟혀도 완전하게 밟히지는 않는 약한 자들의 힘이지요.

 

 

Q4. 곧 연구실에서 사이언스 픽션 세미나가 열린다는 소문이 있어요. 해러웨이 강의와 함께 참여하면 더 흥미롭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사이언스 픽션은 때때로 수식어 ‘공상’이 붙은 과학 소설로 여겨지는 듯 해요. 현실에서 실현되지 않는 상상 속 이야기들로요. 해러웨이는 과학자이면서 픽션의 영향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A. 2011년에 해러웨이는 사이언스 픽션 리서치 어소시에이션으로부터 필그림상을 받았어요. 해러웨이가 사이언스 픽션에 끼친 공헌을 기리기 위해서였지요. 이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서 해러웨이 친구들과 제자들이 파티를 열었는데, 해러웨이에게 영감을 받았거나 함께 작업을 했던 사람들이 파티 글쓰기(party writing)을 해요. 파티도 넘 멋있게 하죠^^. 그때 케이티 킹이 이렇게 말해요. 이 수상으로서 “Science Fiction과 Speculative Feminism(사변적 페미니즘)은 반려종이 되었다.” 사이언스 픽션은 지금은 없는 다른 세계(elsewhere)에 관한 이야기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페미니즘도 마찬가지죠. 여기서 사변적이라는 말은 철학의 거대한 형이상학적인 체계에 반대해서 쓰는 말이에요. 해러웨이는 이론이 아니라 이야기, 혹은 사변적 우화라는 말을 더 선호하죠.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우리나라 SF작가들은 SF를 공상과학소설로 불리는 것을 몹시 싫어하죠. 공상이란 터무니없는 것을 의미하지만 자신들의 소설은 어떤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저는 그런 식의 태도는 전혀 SF적이지 않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최고의 물리학이라 생각되는 양자역학도 1900년에는 거의 공상 수준이었어요. 양자역학의 창시자 중 한사람인 닐스 보어의 기막힌 말빨이 없었다면 유럽에서 그 학문이 뿌리내릴 수는 없었을 거예요. 이건 제 이야기가 아니라 불확정성의 원리를 정식화한 하이젠베르그가 한 말이예요. 해러웨이는 SF에 대해 이렇게 말하죠. “아직 진실임은 알 수 없지만 언제가 진실이라는 것이 밝혀질” 사실이라고요. 페미니즘도 그랬죠. 불과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페미니즘은 터무니없는 거였어요. 그래서 해러웨이는 SF를 실뜨기로 비유해요. 실뜨기는 어떤 패턴을 만들어내지만 무슨 체계가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결말도 알 수 없어요. SF도 그렇죠. SF의 속편들을 생각해 보세요. 어디서든 이야기는 다시 시작될 수 있어요. 해러웨이에게 SF는 사이언스 픽션이자, 사이언스 팩트이자, 사변적 페미니즘이자 사이언스 판타지예요. 물론 실뜨기(string figure)이기도 하고요.

 

 

Q5. ‘반려종’에는 어떤 종들이 포함될까요. 강의 커리큘럼을 보면 개는 확정인 것 같은데. 해러웨이는 이 반려종과 함께 ‘친척만들기’를 제안하는 걸까요. 해러웨이에게 친척은 무엇일까요? 인간 종 내에서 일반적인 친척 개념은 인간 부부의 혼인과 출산으로 뻗어나간 직계와 방계로 구성되고 이성애와 가부장제로 유지되는데요.

 

A. 반려종이란 말 자체가 대단히 기묘한 말이예요. 세상에 그런 종이 어디있어요? 생물학에서 종(species)는 어떤 구체적인 특성을 가진 것을 의미하거든요. 인간의 학명은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고 개는 ‘커니스 인푸스 파밀리아리스’죠. 모습으로는 어떤 공통점도 없어요. 근데 생물학적으로 같은 종, 반려라는 종이라는 거예요. 생물학자이기도한 사람이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하느냐하면, 개와 인간은 오랜 기간 같이 살면서 많은 세포를 서로 공유하고 있다는 거예요. 면역학적으로 생각해보면, 개의 면역계와 인간의 면역계의 많은 부분이 서로를 거의 타지로 인식하지 않기에 함께 살 수 있는 거예요. 아니면 병에 걸리죠. 유럽의 탐험선이 남미에 도착했을 때 남미 사람들의 70% 이상이 죽었어요. 병에 걸려서 죽은 거예요. 그때 스페인탐험가들의 보고서에는 남미 사람들은 서양인들을 보기만 해도 죽었다고 했어요. 면역계의 측면에서 보자면 그 탐험선에 함께 타고 있던 양, 돼지, 오리 같은 동물들과 서양인들이 더 가깝지, 남미의 토착민들은 타자였던 것이지요. 해러웨이가 말하는 반려종에는 개 뿐 아니라 가축들, 실험동물들이 모두 들어가요. 일상에서 조우하는 동물들이죠. 이런 자들과 우리는 함께 살았고, 살면서 서로가 서로를 만들어 온 것이지요. 부계의 혈연은 여러 가지 중의 하나인 거고요. 이제 우리는 다른 담론이 필요해요. 21세기의 생물학은 이미 부계중심의 담론에서 다른 담론으로 넘어갔죠. 그것을 페미니즘이 사용하지 않는 것은 바보짓이에요. 해러웨이는 사이보그도 어린 반려친족으로 포함시키는데 그 이야기는 좀 기니까, 강의 때 하도록 할께요. 그러니까 해러웨이가 말하는 친척이란 직계 방계(즉 부계)의 혈연관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요. 해러웨이의 새로운 슬로건 “Make Kin Not Babies!”는 아주 급진적인 슬로건입니다. 위기에 빠진 지구 생태를 위해서 인간들한테 애 그만 낳으라고 하는 거거든요. 70년대 미국에서 있었던 레지비언들의 결혼안하기 운동, 애 안낳기 운동을 아주 다른 방식으로 불러낸 거죠. 대신 친척을 만들라고 해요. 넘쳐나는 난민들과 친척을 맺고, 개와도 고양이와도 소와 돼지와 실험쥐와도 친척을 맺으라고 해요. 곧 가능하게 될 인조인간과도 마찬가지겠지요. 친척이 된다는 것은 중요한 관계가 되는 거예요. 그러나 부드럽기만한 페미닌한 관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관계란 것이 일방적인 것으로는 만들어질 수가 없어요. 불평등한 상호포획적인 관계. 친척이 된다는 것은 그런 문제적인 관계로 들어간다는 것이고, 그런 관계에서 골치를 섞는다는 것이지요. 또 그것은 파괴적 부계에 대항하는 하나의 정치 운동이기도 합니다.

 

 

Q6. 꼼꼼하고 세밀한 강독으로 진행되는 15주의 대장정에 도전하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위해 강의 진행 방식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어요.


A. 강의는 여러분이 책을 읽고 질문꺼리를 만들어 오셔야 해요. 제시되는 텍스트를 읽고 책을 단순 요약하지 말고, 주제를 정해서 쪽글을 써 주세요. 어떤 경우는 텍스트와 연관된 제 글도 함께 제공될텐데, 텍스트를 읽고 제글에 대한 크리틱을 하셔도 좋아요. 제는 가능한 코멘트를 달려고 해요. 여러분이 시간을 지켜주시면요. 월요일이 강의니 일요일 자정까지 쪽 글을 올려 주시면, 제가 읽고 코멘트하고 그것을 강의에 반영해서 강의를 해나갈 수 있을 거 같아요. 여러분과 저는 “읽기와 쓰기의 반려(companions in reading & writing)”가 되는 것이지요. 반려, companion은 to company, 즉 “~함께 하다”는 뜻이 있어요.
그리고 절판된 책들은 제본을 할거고요. 미번역된 책들은 번역본이 제공됩니다.

 

 

Q7. 해러웨이와 인간 종족 친구들, 페미니스트와 과학자 그리고 철학자들의 저서도 함께 읽기로 예정되어 있어서 더 풍부한 이야기들이 가능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사전 지식에 대한 부담이 있는 저에게 용기를!)
 

A. 제가 해러웨이의 친구들이라고 한 사람들의 저작들은 대부분 입문서들이예요. 미미 마리누치(페미니즘을 퀴어링!), 린 마굴리스(공생자 행성), 브뤼노 라투르(과학인문학편지)들은 비교적 읽기가 쉽고요. 샌드라 하딩책은 조끔 복잡하지만 그건 강의로 메꾸어야죠. 무엇보다 오드리 로즈의 책 (시스터 아웃사이더)이 번역되어서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강의에서는 어쩔 수 없이 발췌독을 할건데.. 그냥 다 읽어 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지난 3월, 4월에 제가 아주 힘들었을 때 오드리 로즈가 용기를 주었어요. 그리고 페미니스트 이론가이자 필름메이커인 트린 민하의 영화를 공동체 상영으로 보려고 하고 있어요. 사이보그선언을 읽고 그의 영화를 함께 보려고 해요.

 

 

Q8. 어떤 분들이 우리 강의를 들으면 좋을까요?
 

A. elsewhere를 꿈꾸는 누구나! 연구실에서는 주로 프랑스 철학자들을 공부했는데요, 미국 여성 철학자, 그것도 생물학과 페미니즘이 베이스인 철학자의 시선으로 문제를 보면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것 같아요. 들뢰즈, 데리다, 그리고 푸코를 공부하신 분들은 그와 비슷하지만 다른 결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왕에 그것을 공부하신 분들은 에세이 주제를 그렇게 잡아도 좋겠고요. 그리고 동물권, 생태주의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도 해러웨이의 사유는 좋은 자원이 될 겁니다. 무엇보다 해러웨이의 전 주제는 페미니즘에 관한 거예요. 저는 사이보그, 반려종 이런 주제들이 왜 페미니즘 존재론이고 페미니즘 인식론인지를 강의를 통해서 여러분과 이야기 해보고 싶어요. 저의 도전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강의 제목을 불온한 페미니즘이라고 지은 거예요. 3월에 만나요~~

 



<공지사항>

강의일정:  2019년 3월 4일부터 6월 10일까지 월요일 저녁 7:30 (총 15주)

수강료 : 35만원

입금 계좌: 하나 164-910412-04707 김하린

강좌 문의: nomadist.org <인문사회과학연구원> 게시판 및 010-8911-9830 (전화 X 문자O)

신청방법  신청하러가기->클릭

 

연구원 과정 선택시

①인사원 지원서 양식을 작성 및 제출, ②향후 공부 방향에 대한 학업상담을 위한 강사님과의 인터뷰를 하셔야 합니다. 

오른쪽 링크를 클릭하셔서 2019_1학기 인사원 지원서.hwp 2매 이내로 작성하신 후, goldenfishfo@naver.com으로 보내주세요. 

강사님과의 인터뷰 일정 조율 후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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