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자료 :: 강좌의 발제ㆍ후기 게시판입니다. 첨부파일보다 텍스트로 올려주세요!


주체적 자리가 없는 이주노동자들이 탈정체화를 통해 평등을 이루어 나가고 있는 과정이 아닐까.. 라는 강사님의 얘기가

지금의 나의 자리는 어디쯤에 있는 것인지, 한국인이라는 할당된 자리에서의 '나'임에 아무런 저항도 없이 만족하면서

안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또한 감각적인 것의 나눔의 방식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많은 의문과 함께 고민거리를 한꺼번에 껴안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아무런 결론도, 해답도 내지 못하고 있는 자신에게 부끄럽기도 하고.. 실망도 하고..

 

나를 '나'이게 만드는 진정한 고민들로 내몰게 만드는 강의였습니다.

 

"틈-사이"에서 다른 이들과 함께 서있음으로써, 당연하다고 생각해온 '나를 규정하는 것들'로 부터의 이탈을 꿈꾸어 봅니다.

 

 

생뚱맞은 덧붙임 글>>

강의를 들을수록.. 자꾸 더 알고 싶은 것들이 생기고.. 읽어야 할 것들이 늘어가고.. 그래서 조금씩 더 행복해집니다.

이제 수유너머에서 만나는 얼굴들도 조금쯤은 덜 낯설고.. 그래서 저는 참 좋습니다.. 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8 [니체-발제] 도덕의 계보. 3논문 : 금욕주의적 이상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2] 류재숙 2017.04.27 2782
227 [니체 혹은 필로비오스] <도덕의 계보> 제2논문 발제문 file 김주경 2017.04.26 372
226 니체 혹은 필로비오스 3강 후기 - 철학자 니체 음악가 니체 file 팡자 2017.04.21 1209
225 [니체-필로비오스] 도덕의 계보 제1논문 발제 file 강성찬 2017.04.14 258
224 니체-선악을 넘어서 9장 발제 file 보헤미안 2017.04.13 563
223 [니체 2강 후기 및 공지] '영원한 어린아이' [2] file 아노말리에 2017.04.12 333
222 [후기] [플라톤 세계로 들어가는 6개의 문 ]두번째 시간 [3] file 손요한 2017.04.08 242
221 [니체-필로비오스] 선악의 저편 5, 6장 발제문 file 고헤밍 2017.04.07 174
220 [후기 및 공지][니체 혹은 필로비오스-사랑할만한 삶이란 무엇인가] 강독 첫 번째 강좌 후기 및 두 번째 시간 공지입니다 [2] forgetnov 2017.04.03 340
219 [니체-필로비오스] 선악의 저편 1, 2장 발제문 file 똘똘이 2017.04.01 204
218 [니체-필로비오스] 선악의저편 3,4장 발제문 file 누혜 2017.04.01 197
217 리쾨르 해석학 3강 후기 [1] 성연 2017.02.01 504
216 실천철학으로서의 해석학 _2강 후기 [1] 사월 2017.01.20 483
215 [김시종, 어긋남의 존재론 혹은...]3강 탈고못한 후기 아노말리에 2017.01.20 518
214 <최겔의 역사철학 강의> 8월 4일[혹은 강의 전체적인] 후기 [1] file 병석 2016.08.10 975
213 [획이 그리는 세계] 4강 후기! [2] file 채린 2016.08.07 1001
212 [획이 그리는 세계] 3강 후기 [1] file 생강 2016.07.28 810
211 시몽동과 포스트휴머니즘 3강 후기 [1] file 살림 2016.07.25 644
210 [시몽동과 포스트휴머니즘] 3강 후기 [2] 이두호 2016.07.22 698
209 [획이 그리는 세계 2강 후기] 동물성의 시간들. [4] papanaya 2016.07.19 749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