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월이네요. 이제 2014년이 두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날씨도 부쩍 추워지고 해 놓은 것 없이 한 해가 간다는 생각에 뒤숭숭하기도 한데요..
지난 시간 [한국 사회와 호모 에코노미쿠스]에서는 성격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원서로 읽어서 내용 파악이 잘 된 걸까, 스스로를 의심하며 수업에 들어갔는데
샘께서 친절하게 정리를 잘 해주셨지요.
행복은 성격과 큰 상관관계를 지닙니다.
그 외에도 행복은 유전 가능성이 있고,
행복에 대한 개인의 태도에는 변화가 적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전 나이가 들수록 행복지수가 올라가고 있는 인간이라
행복에 대한 안정적 태도에는 동의가 되지 않았습니다만 제가 보편은 아니니까요.
논문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확률의 문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후후.. 그리고 지난 주엔 대망의 뒤풀이가 있었습니다.
샘께서 맛난 것들을 많이 사주셨지요.
다 같이 모여 술 한 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같이 밥 먹고 함께 술 마시면 좀더 친해질 수 있어서 즐거워요. ^^
이번 주 11월 6일 수업에서는
김홍중의 <마음의 사회학을 이론화하기>를 읽습니다.
간식과 발제는 영철 샘과 임당 샘이 준비해 주실 겁니다.
그러니 우리는 미리미리 논문을 읽고 쪽글을 써서 올리면 되겠죠. ㅎㅎ
그럼 목요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