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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성과 무한] 4강 후기

수요반1인 2019.10.28 17:14 조회 수 : 104

4강 동일자와 타자/내면성과 경계 후기

 

처음에는 철학이라는게 무엇인지 궁금해서 강의를 찾아 듣게 되었다.

첫 시간을 듣긴 들었는데 뭐라는지 모르겠다.

듣다 보면 알아듣는게 뭐라도 있겠거니 생각하면서 들었는데 2강 듣고도 여전히 뭐라는지 모르겠다.

3강 때 일 때문에 빠지고 4강은 일 끝나고 기어서 출석했더니 여전히 뭐라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번시간에 빠져서 그런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여전히 뭐라는지 모르겠는데 후기를 쓸 차례가 다가왔다.

심지어 여기 아이디도 뭐였는지 모르겠어서 새로 팠다.

돈과 시간을 들였는데 왜 아는건 계속 없는걸까.

 

4강은 1. 동일자와 타자 중 진리와 정의/분리와 절대 그리고 2. 내면성과 경제 부분에서 삶으로서의 분리 부분에 관한 강의였다.

침묵의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침묵은 언어의 이면이며, 대화 상대자는 기호를 주었으나 모든 해석에서 빠져나간다고 적어놓았다.

아 그러니까 요컨대 상대편이 나에게 시그널을 보내도 내가 그걸 못알아차리면 그게 나한테 침묵이라는건가?

이러한 맥락이라면 침묵의 세계는 타인으로부터 우리에게 오는 세계라는 구절이 이해될 것 같기도 하다.

침묵이란 청각적으로만 무음의 세계를 뜻하는 것이 아니고, 대화 당사자가 타인이 보낸 기호를 구제하는 것을 실패하는 것 또한 포함한다는 것 인 듯?

환영의 양면성이라는 말은 그러면 침묵의 세계와 연결되는 것인지 의문이 생겼다. 타인의 표현이 가지는 의미가 나에게 해석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양면성이라는 말이 나온건가?

그렇다면 대상성에 관한 개념 또한 위의 이해와 연결되는게, 대상의 개념화를 통하여 받아들이는 상황과 사람에 의해 의미가 달라지게 된다는 것 또한 타인의 시그널을 내가 어떻게 해석하느냐/ 혹은 나의 시그널을 타인이 어떻게 해석하느냐 이런 이야기가 된다고 자체적으로 이해했다.

의미작용은 언제나 관계의 차원에서 파악되어 왔다는 말로 보건데 본인의 자체적인 이해가 아주 틀린 것 같지는 않다.

아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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