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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너희 자신의 얼굴보다 더 그럴싸한 탈은 없으리라!

지난날의 기호로 가득 씌어지고, 그것들을 새로운 기호로 덧칠한 채.

이렇게 너희는 기호를 해독해내는 사람들로부터 너희 자신을 잘도 숨겨왔다! - 교양의 나라에 대하여(책세상)

 

정화스님의 강의를 듣고 있으면 중독성 강한 몰입의 상태를 경험하게 됩니다.

교양 있는 자들의 지난날의 기호들의 허구성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스님의 강의 덕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알고 있던 관념의 붕괴와 일상에 온전히 머무르고 있지 않고 있던 현재의 자각은 스님 강의에 덤으로 따라오는 보너스입니다.

산다는 것은 자기를 이롭게 한다는 이기(利己)적인 삶이다. 그러나 이기(利己)의 근본은 이타(利他)와 공생(共生)이라며,

생명의 근원적 의지에서 나오는 공생(共生)의 삶을 돌고래와 여러 가지 비유들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기적인 삶을 선택했을 때 오는 자유로움을 스님 곁에서 조금씩 체득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정화스님과 차라투스트라의 만 남에 설레였다면, 지금은 내안의 나와 대면하는 기쁨으로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차라투스트라가 말한 “모든 것은 멸망할 가치가 있다” 이것이 바로 너희의 현실이렷다. 라는

멸망의 길로 안내해 주시는 정화스님께 늘 감사를 드립니다.                  - 무애안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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