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자료 :: 강좌의 발제ㆍ후기 게시판입니다. 첨부파일보다 텍스트로 올려주세요!
문화선생님 왈, 매주 비슷한 주제이다보니 중요한 말은 이미 다 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주제는 그만큼 이해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외부의 것들을 끌어들여 중첩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간은 발터 벤야민이 이해한 바로크 비애극과 보들레르를 통해 그의 시간관을 알아보는 강의였습니다.
이 표는 강의 끝날 무렵 문화선생님이 정리해 주신 것입니다.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바로크 비애극 |
보들레르 |
벤야민 | |
대상 |
파괴된 세계를 보는 당연한 귀결 |
풍요의 이면에서 드러난 파편 |
파국으로 치닫는 세계 |
특성 |
멜랑꼴리에 머무름 |
상품(파편)의 새로움에 현혹 |
알레고리를 조화로운 세계라는 가상을 깨기 위한 방법으로 전유 |
신학의 구원 |
전시가치가 알레고리가의 의미 보다 압도적 |
알레고리적 시선을 역사에 적용 |
설 연휴 바로 전날이라 휴강을 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공지합니다. 강의는 예정대로 계속됩니다!!!
김은영선생님 - 벤야민과 19세기 대중의 시학
여론의 새로운 표현 기법과 함께 역사의 표면 위로 떠오른 19세기 대중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대중에게 신화적 성격을 부여했던 빅토르 위고, 이와는 반대로 그들 속에서 몰락과 도피처의 알레고리를 찾고자 했던 샤를 보들레르를 통해 벤야민의 대중관과 그 한계를 고민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