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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강좌 [때 늦은 "후기"]

Anna Purna 2017.05.07 12:15 조회 수 : 182

Anna Purna 님이 4월 24일 공지글에 댓글로 다셨기에 옮겨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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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늦은 "후기"]

더 늦어 후회하기 전에 
단 한줄이라도 후기를 놓고 와야지 하는 마음으로 
여기 들어왔습니다.

잠시, 눈이 피로해지실 것 같아 미리 양해 구합니다.
인터넷 여기저기 열어보다가, 어딘가에서
플라톤 관련, 이 강좌의 제목을 접하고는 순식간에 "6개의 문"이 궁금해졌습니다.
궁금증은 잘 참지 못하는, 아직은 호기심천국 소년인지라, 강좌수강 신청을 했었지요.

 

도대체 "6개의 문"은 어떤 해석의 틀일까...그리고 어떤 분일까...

뭐, 하여간에, 제가 좀 바쁜 상황이다보니, 두번째 수업을 빠지게 되었고,
오늘도 불확실하네요...

예전에 플라톤을 접하면서, 가졌던 느낌, 생각은, 
"...뭐, 옛날 이바구들 하고 있구만...근데, 이건 왜 이렇게 생각했지...?
아이고, 이름들이...ㅋ~ 이건 참 웃기는 이바구네..."
뭐 이런 느낌들이었지요.
미국가서 정치학 공부를 하다보니 또 만났었는데, 
아, 이게 또 영어로 되어 있다보니 한참 읽다보면, 
영어공부가 엄청되는겁니다...ㅎㅎ

어쨋든, 우리가 고전을 읽는다는 것도, 오늘 내가 가진 reference work안에서 읽는 것이고, 
따라서, 지난 시간, 3교시, 그러니까 뒤풀이 자리에서 아재개그처럼 내뱉었듯이,
플라톤을 바로 보면 눈이 멀게 되니, 서구의 근대철학이라는 물에 비추어 읽어보면,
그 재미가 쏠쏠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플라톤의 텍스트 자체를 탐구해 가는 것은 그야말로 플라톤 전공자들의 몫이겠지요.

혹시 아나요? 우리 수강생들 중, 누군가, 강대진 선생님의 플라톤 강의를 들으면서, 
플라톤 이후의 철학들에서 그 맥을 더듬어서 지도를 만들어 낼 지......

참 답답하기는 합니다. 수업에 자꾸 빠지게 되어서...
왜냐면, 저한테는 듣는 것 자체가 공부인데...
혹시라도 녹음 파일이 있다면, 다시듣기해서 좀 채우고 싶네요...

그럼, 이만 뿅=3==3===333

* 그날 술을 좀 많이 마셨더랬는데, 빈 속에, 집에 오니, 저의 tote bag에 브랜디 한 병과 
삼다수 2리터 물병, 치즈큐브 몇 개가 들어 있더군요.
낭중에 들고 가겠습니다...^_^

김만곤 프란체스코...
의무감에...때늦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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