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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법치주의에 의거하여 삶을 살아가고 있다. 법치주의는 의도를 처벌하지 않고 결과를 갖고 처벌을 한다. 여기서의 문제의식은 의지 및 의도에 대한 문제다. 사건의 결과에 대한 행위자에 의도는 적법한가? 즉 행위 주체의 책임은 있는가? 그의 행위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에 따라 법적 책임여부가 판단의 핵심이 된다. 그런데 많은 철학자등은

각각의 생각은 너무나 다른 시선을 갖고 있어 나로서는 의지 또는 의도를 정확히 인식하기 어렵다. 의지라는 것은 나(我)라는 주체에서 시작되는데 주체의 설정부터 철학에서는 갑론을박이다. 즉 철학자의 시선에 따라 너무나 다른 답을 내기 때문이다. 강의 시간에 말한 불교적 언어로 이야기하면 ‘나라는 것은 없다’로 설명되기 때문이다. 주체의 시작부터 성립되지 않기 때문이다.

어쨌든 다시 주제로 돌아와 주체가 있다면 주체의 의지로 행위의 원인과 결과로서 이해되는 것이 의지를 설명 할 수 있는 전제가 되기 때문이다. 중동태의 기준으로 보면 수동과 능동의 문제에서 해결 할 수 없는 것을 중동태에서 이해 될 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중동태의 철학적 개념에 대한 이해로부터 우리는 중동태를 더 많은 의지와 책임의 문제로 까지 생각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동태의 세계는 개념의 중요성 보다는 그로 인해 우리의 삶을 어떻게 해석 할 수 있는가?

또는 다양한 삶의 해석에 다른 관점을 부여할 수 있다는 것이라 생각된다.

 

다음 강의가 기대되는 것은 중동태가 또 다른 삶의 해석이고 물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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