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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19 가을강좌] 시네마Ⅱ 2강

현진 2019.10.16 17:33 조회 수 : 126

3장 발제문과 후기입니다.

들뢰즈의 <시네마Ⅱ 시간_이미지> 두 번째 강의 3장 ‘회상에서 꿈으로’ 지난 시간 강의 중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신 용어를 중심으로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1) 명시적 꿈과 함축적 꿈의 차이

명시적 꿈은 과잉의 방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영화에서 꿈이란 것을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 함축적 꿈이란 소박한 방식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영화 <안달루시아의 개>에서 달이 구름에 가려지는 장면을 보여 준 다음 바로 여인의 눈이 면도칼로 베어지는 장면이나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 진 켈리가 애인과 헤어진 다음 도로를 걸어가다 비가 내리자 바로 도로에서 춤을 추는 장면처럼 꿈과 현실의 구분되지 않고 단순하게 컷편집으로 진행되는 것을 말합니다.

 

2) ‘affetion’이란

      작용 =>( ~~~~affetion )=> 반작용

  ‘정서/감화/감정/정동/감응’등 다양한 번역어가 존재하는 ‘어펙션-이미지’는 베르크손에 따르면 심리적인 것이 아닌 신체적인 감각, 느낌을 말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프랑스에서 이 용어는 병원에서 의사가 환자 진료 시에 질환이나 증상 즉, 몸 상태를 물어보는 용어로 사용됩니다.

 

3) 고다르의 입장에서는 뮤지컬 코미디에 사용된 ‘환성적인 세트’가 전형적인 운동-이미지 상황에서의 ‘행동’이 아닌 ‘춤’으로 감각-운동적인 서사를 중지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다른 순간으로의 이동을 인공적 원근법 촬영이 아닌 즉, 사실적으로 보이는 것을 무시하는 순수 시청각적 묘사로서 시간성의 방식을 다르게 읽어내는 세계의 운동을 꿈이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4) 회상-이미지

-순수 과거에서 현행화된 것으로 약화된 지각, 현재의 지각(존재론적으로 저장되고 보전됨)이 수축과 팽창을 통해 꺼낼 수 있는 것입니다.

 -순수 기억은 자동적으로 기억되고 나중에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는 회상-이미지로 전환된 것입니다.

 

5) 시청각적 이미지는 가장 작은 회로, 현재와 과거의 식별불가능성을 말합니다.

-맨키비츠 영화에서 ‘시간의 분기’는 시간-이미지 자체는 아니지만 근접하게 접근한 것입니다.

-미넬리 영화에서는 주체가 전형적인 감각-운동 도식의 행동이며 조력자를 강조하는 영웅 서사로 전체적으로 운동-이미지 안에 있지만 수동적으로 타인의 꿈에 흡수된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개념이 명확하게 와닿지가 않네요.ㅜㅜ 선생님께서 수업 시간 마다 반복을 해주시니 계속 강의를 듣다 보면 언젠가는 알게 되겠죠~^^

열강해주시는 변쌤 덕분에 들뢰즈의 시네마 강의가 점점 흥미로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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