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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칼

후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제가 말하려고 한 핵심을 저보다 더 잘 정리해주셨네요. 섬세하게 행간을 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덧붙이신 의견은 저도 항상 생각하고 있는 지점입니다. 특히 '문학(자)'들의 이름으로 행해진 진취적인 작품과 행동들을 삭제하려나 평가절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세월호 이후의 문학(행동)이 보여준 다양한 시도 역시 적극적이고 입체적으로 조명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그런 문학적 시도 중에서도 어떤 점이 여전히 기율의존적이고 어떤 점이 새로운지 풍부하게 이야기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그런 점들을 '한국문학(장)의 뉴웨이브'라는 의제에 포함해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게도 생산적으로 고민할 지점을 제기해주신 글,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혜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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