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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시쓰기 세번째 시간에는
피에르 르베르디의 <언젠가 무엇인가 남아있다>를 읽고 나서
각자 무엇을 배웠는지를 말하고
가장 좋았던 시들을 돌아가며 같이 읽었습니다.
이어서 B조의 시 발표와 합평이 있었습니다.
총 5편의 시가 발표됐는데
전체적으로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고 과잉됐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송승환 샘께서는 다들 서투나마 묘사에 충실하려 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시면서
시의 묘사란 재현 너머의 보이지 않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우리의 시들이 재현 너머의 보이지 않는 것을 암시하는 묘사에 이르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