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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 개념의 성좌 제 1강 쪽글

초보(신정수) 2023.04.08 19:49 조회 수 : 85

  
   제 1강 존재와 생성  

    *  강의 요약
    철학이란 학문에 언제부터 '존재'라는 개념이 등장했는가를 철학사적으로 고찰했다.
   고대 그리스 철학의 '파르메니데스'에게서 비롯된 '존재'라는 개념은 이전의 자연 철학자들 -탈레스,피타고라스 등-이 만물의 근원을 쫓아가는 다소 유물론적인 접근과는 달리 사유의 혁신을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  '사유한다는 것에는 두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있다'를 따르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있지 않다'를 따르는 길이다' 라는 파르메니데스의 언급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존재'가 사유또는 철학의 영역으로 들어오기 시작했고, 이는 감각적인 것에 의존하던 기존의 자연철학과 일정 정도구분을 지으며 이성에 의한 사물이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을 추구하기 시작했으며 이 때의 '존재'는 다분히 이성적 사유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파르메니데스가  사유한 '존재'는 변하지 않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었으며 따라서, 생성/변화되는 면은 과감히 생략하는 방식이다.  그에게, '존재'는 변화무쌍한 현상을 떠나 이성으로만 사유할 수 있는 것이며 이는 필연적으로 논리적 추론만을 절대시하는 관념론에 도달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존재'라는 개념은 시대에 따라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이런 변화의 추동력은 인식능력의 확대에 따른 것이며 여기서 말하는 인식능력은 꾸준히 누적되며 발전되어 온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철학-개념의 성좌'라는 제목으로 강좌가 개설되어 '성좌'라는 의미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겼는데... 첫 강의를 듣고 대략적으로 파악한 의도는 밤하늘의 별자리처럼 계절마다 그리고 보는 지역에 따라 달라지며 변화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음을 추론하게 되었다. 시기에 따라 변화하지만 그러나, 여전히 하늘에 떠있는 그리고 존재하는  개념들이 철학의 근간을 이루고 있으며 , 철학사적 /인류학적 발전을 통해 계속 심화/변화 되고 있음을 말해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Q) '존재'라는 개념은 심층 설명이 되었으나 이에 반해 '생성'이라는 개념이 '존재'를 통해서만 거울 효과로서 존재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들뢰즈 철학의 잠재성이라는 개념에서도 그렇고,  불교의 연기 철학에서도  '존재' 자체가 이미 '변화/생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기에 '존재와 생성'은 'VS' 개념이 아니라 'and'의 관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울러, '존재'에 '생성/변화'라는 의미를 가산 시킨 서양 철학자는 누가 있는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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