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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의 시쓰기] 2강 후기_"시는 사건의 체험이다"

비트겐슈타인1빠 2019.04.12 18:07 조회 수 : 93

 

"시는 사건의 체험이다"

 

시를 쓸 때 대상에 아주 오랫동안 집중하고 관찰하면서 질문을 던져본다.

그동안 익숙했던 이름에 대한 의구심, 명제에 대한 의구심, 문장에 대한 의구심으을 가지고 질문해 본다.

그리고 관찰된 것만을 가지고 써본다. 알고 있던 것들이 아닌 관찰된 것들만을 써내려가는 것이다.

   

이렇게 죽어있는 감각을 살리는 것이 시쓰기이며

그동안 익숙했던 삶의 터전에서 벗어나 것이 시쓰기이다.

 

이전의 삶과 결별하는 것은 앞으로 우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면서"

"더 잘 실패하기 위함"이다.

 

[바깥의 시쓰기] 첫 시간를 '우리가 시쓰기를 하는 이유'를 위와 같은 말씀으로 명확하게 제시해 주셨어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포의 시론'과 본격적인 시쓰기 작업에 관한 과정들을 강의해 주셨습니다. 앞으로의 시간이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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