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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제1부 5 ~ 10, pp23~35)

 

5.

나 저들에게 더없이 경멸스러운 것에 대해 말하려는 것이다. 인간말종이 바로 그것이다.  

(차라는 목표없이 혼돈없이 살면서 행복을 찾았다는 인간을 인간말종이라 비난한다.)

 

6.

광대가 줄타기 곡예중에 익살꾼이 자신을 뛰어 넘자, 허둥대다가 떨어져 죽었다. 차라는 ‘악마도 없고, 지옥도 없다’라고 위로

 

7.

나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존재가 지니고 있는 의미를 터득시키고자 한다. 그것은 위버멘쉬요, 사람이라는 먹구름을 뚫고 내리치는 번갯불이다.

 

8.

차라는 송장을 지고 길을 떠남. 익살꾼이 도시를 떠나라고 충고함.

무덤파는 인부가 차라에게 빈정댐

숲속 외딴집에서 노인에게 빵과 포도주를 얻어 먹음

송장을 속이 빈 나무에 눞히고 잠

 

9.

차라는 일어나 깨닳는다. 군중이 가장 미워하는 자는 ‘저들이 떠받들어온 가치를 기록해둔 서판을 파괴하는 자’인 것을,

나 창조하는 자, 추수하는 자, 축제를 벌이는 자들과 벗하리라. 나 그들에게 무지개를, 그리고 위버멘쉬에 이르는 층계 모두를 남김없이 보여주리라. …. 나 나의 목표를 향해 나의 길을 가련다… 내가 가는 길이 그들에게는 몰락의 길이 되기를

 

10.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이 짐승들과 함께 있는 것보다 더 위험한 일임을 나 깨달았노라

“나 더욱 영리해지고 싶다. … 가능하지 않은 것을 청하고 있다. 나의 긍지에게 나의 영리함이 늘 동행하기를 청하고 있으니. 언젠가 나의 영리함이 나를 떠나버린다면. 그렇게 되면 나의 긍지 또한 나의 어리석음과 함께 날아가 버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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