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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이 그리는 세계] 4강 후기!

채린 2016.08.07 20:54 조회 수 : 1001



항상 일찍 오시는 서예반에 이번 강의엔 부채! 라는 목표가 있어서 인지,

다들 오자마자 붓을 잡으셨습니다ㅎ

그리고는 선생님께서 미리 채본해 온 각자의 이름을 세필붓으로 연습하기 시작했지요.

한창 세필붓으로 각자 이름을 연습한 후, 이론 강의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주로 조선의 서예가들이었습니다.

중국의 왕희지와 구양순, 안진경으로 나누어진 3가지 문체를 기본으로,

조선의 시대별 서예가들을 차례대로 둘러 보았습니다.

조선에서는 시대별로 또는 당파별로 문체가 다르고, 당이 바뀌게 되면 문체 또한 변한다고 하셨던 선생님 말씀이 참 신기했습니다.

명필이라 불리던 안평대군과, 우리 모두가 아는 한석봉, 깐깐한 영조와, 신궁 정조, 사육신의 성삼문과 박팽년, 자화상으로 더 유명한 화가 윤두서, 

모두가 아는 추사 김정희까지. 


다들 한번쯤 들어 본 학자와 왕과 화가들의 문체를 보며, 그동안 배웠던 것을 바탕으로 어느 시대, 누구의 서체라는것을 짐작하여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부채!!

중간중간 몰아서 쉬는 한숨 소리만 들릴뿐ㅋㅋㅋㅋㅋ

(서예반 실습 때에는 주로 선생님만 말씀하시지요ㅎ 다들 글에 집중하시느라ㅎ)

다들 열심히 초 집중해서 드디어 빈 부채에 각자가 원하는 서체로 천자문의 글귀를 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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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4주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예가 처음인 저는 너무 즐겁고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아파서 못오신 분과 일 때문에 못오신 두 분.. 아쉬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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