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자료 :: 강좌의 발제ㆍ후기 게시판입니다. 첨부파일보다 텍스트로 올려주세요!


KakaoTalk_20170407_192441709.jpg

 


안녕하세요^^
요기 옆동네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살고 있는
손요한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플라톤 강좌는 강사님의 화려한 유머감각(?)으로 졸릴 틈이 전혀 없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훅훅 들어오는 개그가 참으로 신납니다. 앞으로 쭉 해주세요^^
기대감에 부푼마음으로 모두들 참석하시라우~

저는 사실 플라톤을 이름만 들어봤지.
직접 텍스트를 읽어본게 처음이라서 강좌를 이해할 수 있을까
무척이나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강사님이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는 주옥같은 말씀들이
얼마나 귀에 쏙쏙 들어오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플라톤.
멀리서 이름만 불러보기만 했던 플라톤을 강사님의 강의로 인해
이제는 친근한 친구처럼 다가갈 수 있을것 같아요.
강사님의 유머감각이 플라톤과 저의 긴장관계를 모두 사르르 무너뜨렸나바요^^

[플라톤 세계로 들어가는 6개의 문] 두번째 시간에는 <국가>에 대해 이야기는 나눴습니다.
플라톤은 국가의 기본주제가 "이상적인 국가란 어떤것인가?"로 생각하기 쉬우나,그게 아닌 "정의란 무엇인가?"입니다.
플라톤이 말하는 정의는 보통 '정의'와 다릅니다. 플라톤은 정의 문제의 핵심은 영혼의 올바른 상태가 정의라는 것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정의는 영혼의 훌륭한 상태라는것, 이것으로 인해 
사람이 잘 살게 되고, 이것이 행복이며 행복은 이득이므로, 정의가 이득이 된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논변합니다.
이에 트라쉬마코스는 자신이 주장한  "정의는 강자의 이득이다."을 굴복하고 소크라테스가 논변한 주장을 모조리 인정하고
수긍하게 됩니다. 

그리고 유명한 세가지 덕목: 지혜,용기,절제를 강조합니다. 

플라톤의 <국가>는
사회계약론, 여러 종류의 정의론, 공리주의, 프로이트의 이론들 등에
폭넓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리고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윤리학)"에 대해 잘 보듬고,
안내해서, 개념규정으로, 논의 방법 탐색으로, 그리고 이데아 이론이라는 형이상학으로,
이상적 국가 구상이라는 정치철학으로 사람들을 이끌어 갔습니다.
<국가>라는 작품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철학함으로 이끌어 들이는 하나의 모범입니다. 

여기까지 플라톤 <국가> 후기였습니다. 
첨부사진은  자기 소개하는 모습입니다.
서있는 사람이 접니다. 어떻게 절묘하게 제게 찍혔네요. ^^ 

세번째 플라톤 강좌도 기대가 됩니다.
4월10일 월요일 일곱시반에 모두들 만나요~ 안녕~ 

KakaoTalk_20170407_192442383.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26 [인권의 재장전] 5강 후기 [3] file choonghan 2012.08.07 88792
725 [인권의 재장전]강의 후기 및 다음 강의 공지 [2] 아샤 2012.07.14 63597
724 [인권의 재장전] 4강 후기 [7] 쿠다 2012.08.05 44622
723 〔디아스포라의 정치와 신학〕1월 7일 강좌 후기 [4] 큰콩쥐 2013.01.12 27734
722 [위안부] 5강 후기 '불량 병사'와 제국(1) 김요섭 2017.08.30 23608
721 6강.모더니즘 건축에서 구조와 기능의 문제 - 후기 [1] 여명 2013.02.12 9735
720 "우리는 모두 이주노동자다" [3] file 반* 2009.11.30 9102
719 오~오~ 예술가여~ 오~오~ 블랑쇼여~ ^^ [1] 머리문신 2009.11.03 8311
718 [폭력과 유토피아] 정신 없는 후기 ㄷㅎ 2012.02.17 8152
717 [1강 후기] 내부와 외부..+ 부탁 한마디 [2] 하늘눈 2009.10.31 8138
716 이진경의 ‘건축과 사유의 지평을 찾아서’ 네번째 후기 고키 2013.02.12 8057
715 이주노동자 후기 겸.. 수유에 한 발 담그기 [5] 살다 2009.11.25 7504
714 초현실주의 강의 후기 (박수진 선생님) [3] blur365 2011.08.13 7436
713 헤겔강독 2월 20일 후기입니다. [2] 면발 2013.02.23 7435
712 노자와 장자 사이에서 ㄱㄱ 2010.02.04 7426
711 "희망의 정치학 마지막 강의 혹은 미누 완전히 보내버리기^^"_그리고 수유에 물들다.. [8] 살다 2009.12.18 7314
710 "희망의 정치학_세번째 강의 후기" 혹은 수유너머에서 발 적시기 [2] 살다 2009.12.10 7282
709 이주 노동자와 가시성의 정치학(강의 후기) [4] 민섬 2009.12.09 7240
708 희망의 정치학 첫강 후기 [5] 민섬 2009.11.25 7226
707 바흐친 강좌 후기! 꾸냥 2011.02.01 707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