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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지기 나의 벗이여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는다손,

‘이런 강연은 전 국민의 교양을 위해 수유너머를 넘어 KBS 아침마당에서 해야 된다는 생각도 든다’는 발언은 많이 지나치오.

물론, 칭찬에 약한 그대의 벗은 미어지는 웃음 뒤에 침까지 흘렸다는 사실을 실토하오.

 

허나, 뒤이어 그대는 젊을 적 연탄재로 동네 양아치 뒤통수 까던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맘 여리고 몸은 유약한 시인이자 벗에게 망발 망치를 휘둘러버린 것이오!

‘강연보다 훌륭한 후기들을 이렇게들 마구 올리셔도 되는 건지...... ’라니!

오호라! 얼렀다가 뺨을 후려치는 그대의 초식은 아직 녹슬지 않았구려!

역시 그대는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구타유발자였음을 만천하에 알리고 만 것이오.

 

그대가 평소 불러대는 완이란 자의 뒤통수에 생긴 균열은 한 사발 막걸리로는

땜빵이 불가하니, 수유너머에 왕림해서 53도 서봉주나 마오타이주 정도는 따라줘야

회복이 가능할 듯 사료되오.

 

첨언: 서봉주 13만 5천원 마오타이 영빈주 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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