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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 : 홍상수식으로 말하자면 인위는 구조 인가?

 

홍상수 : 구조, 그리고 리듬의 조율, 간결화 등등 타인에게 진심을 전하기 위해 의존해야 하는 인위적 틀이 오만 가지 있다. 중간에 틀이 있어야 진심이 전달되지 100% 날것으로 그냥 말하면 도리어 타인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고 진부함에 질려 귀를 막을 수도 있고 장광설에 질리거나 엄격하지 못한 자기 연민이 꼴보기 싫어 도망쳐버릴 수도 있다.

 

씨네 21 인터뷰 중.

 

유정아 선생님, 홍상수는 오토매티즘을 저주할 것 같은데요. 선생님이 보신 예술 작품 중 오토매티즘을 활용한 최고의 작품이 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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