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자료 :: 강좌의 발제ㆍ후기 게시판입니다. 첨부파일보다 텍스트로 올려주세요!


문학, 내 마음의 무늬 읽기 4주 차는

현재까지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어린 시절의 물건을 사진 찍어서

그 어린 시절의 그 애를 소환하는  '그 애가 갑자기 나타난다면'의 문구로 그 아이에게 전하는

편지나 시를 지어 그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잊고 있었던 지난 기억에 있던 아이를 소환하는 일은 누군가에게는 즐거운 추억처럼 따라왔고

누군가에게는 장롱 밑 먼지처럼 잊고 싶었던 아픔까지 따라왔다.

우리는 그 아이 앞에서 아이의 마음을 몰라주었든 아니면 모르는 척 넘어가려 했던 마음을 서로 나누며 다독여 주었다.

아이는 아이인 채로 남아있었던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른으로 자라게 한 첫 출발점에서 응원하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 수업이었다.

오늘 5주 차는 또 어떤 미션으로 우리의 마음 결을 보게 될지 궁금해진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26 [인권의 재장전] 5강 후기 [3] file choonghan 2012.08.07 88792
725 [인권의 재장전]강의 후기 및 다음 강의 공지 [2] 아샤 2012.07.14 63597
724 [인권의 재장전] 4강 후기 [7] 쿠다 2012.08.05 44622
723 〔디아스포라의 정치와 신학〕1월 7일 강좌 후기 [4] 큰콩쥐 2013.01.12 27734
722 [위안부] 5강 후기 '불량 병사'와 제국(1) 김요섭 2017.08.30 23608
721 6강.모더니즘 건축에서 구조와 기능의 문제 - 후기 [1] 여명 2013.02.12 9735
720 "우리는 모두 이주노동자다" [3] file 반* 2009.11.30 9102
719 오~오~ 예술가여~ 오~오~ 블랑쇼여~ ^^ [1] 머리문신 2009.11.03 8311
718 [폭력과 유토피아] 정신 없는 후기 ㄷㅎ 2012.02.17 8152
717 [1강 후기] 내부와 외부..+ 부탁 한마디 [2] 하늘눈 2009.10.31 8138
716 이진경의 ‘건축과 사유의 지평을 찾아서’ 네번째 후기 고키 2013.02.12 8057
715 이주노동자 후기 겸.. 수유에 한 발 담그기 [5] 살다 2009.11.25 7504
714 초현실주의 강의 후기 (박수진 선생님) [3] blur365 2011.08.13 7436
713 헤겔강독 2월 20일 후기입니다. [2] 면발 2013.02.23 7435
712 노자와 장자 사이에서 ㄱㄱ 2010.02.04 7426
711 "희망의 정치학 마지막 강의 혹은 미누 완전히 보내버리기^^"_그리고 수유에 물들다.. [8] 살다 2009.12.18 7314
710 "희망의 정치학_세번째 강의 후기" 혹은 수유너머에서 발 적시기 [2] 살다 2009.12.10 7282
709 이주 노동자와 가시성의 정치학(강의 후기) [4] 민섬 2009.12.09 7240
708 희망의 정치학 첫강 후기 [5] 민섬 2009.11.25 7226
707 바흐친 강좌 후기! 꾸냥 2011.02.01 707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