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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

이해하기 지치시다며 잘 이해해 가시네요^^

한지원님의 의문?이기보다, 아마 이해하신 방식인 것 같은데요,

어린아이의 경우는 '타자'라는 주체를 생성하는 사회, 역사적 수동성마저 뛰어버린 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고 어린아이는 영원회귀 안에 휘말려 있기에 마냥 능동성만을 가진 주체도 아닐테죠.

'우주'나 '자연'라는 말을 한때는 이해할 수 없는 우수운 말, 비유 쯤으로 알았는데

이제보니 그것은 어느 개인의 힘으로는 어쩌지 못하는 거대한 힘의 이름, 영원회귀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어린아이는 또한 적극적으로 휘말리기에 낙타와 사자와는 다른 존재이기도 하지 않을까요.

 

<발전적 단계>인가는 ... 답하기 힘들지만 저의 독해방식으로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유형, 가면들, 얼굴들, 그렇지 않을까요? ㅎㅎ 분열적 자아, 스키조  

한 주체가 매 순간 어린아이로 살 수 있다면, 아마 미치지 않고서는 힘들지 않을까요.

 

아마도 같이 책을 읽으시고, 강의를 들으시는 분들이 좋은 답들을 해주시겠지만.

정성들인 후기에 차마 읽고만은 지나가기 고마워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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