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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술이론의 이데올로기' 네 번째 강의 공지입니다.
강의는 8월 첫째 주 금요일, 늦은 7시 30분부터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어요.
(오시는 길: http://www.nomadist.org/s104/index.php?mid=board_YQeO19&document_srl=1503)
지난 강의에서는 푸코를 만나 보았죠.
이번에는 들뢰즈(Gilles Deleuze, 1925~1995)를 만날 차례예요.
들뢰즈 : 문학은 도래할 민중을 불러내는 흑마술이 되리라
놀랍게도 들뢰즈는 예술은 민중을 위한 것, 민중에 대한 것이자 민중에 의한 것이라고 단언한다.
하지만 현대는 민중이 사라졌고, 오직 예술만이 남은 시대라는 게 함정~
그렇다면 홀로 남겨져 울부짖는 예술을 과연 문학이라 할 수 있을까? 혹은 그것은 어떤 예술이어야 할까?
예술을 지배하는 온갖 규칙과 합법성, 합리성이 판을 치는 현대 사회에서 예술은,
오히려 마법과 주술을 통해 지금-여기에 있지 않은 민중을 불러내는 주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천의_고원 #카프카 #비평과_진단
오늘도 몹시 무덥다고 하네요.
낮 시간을 무사히 건너서 밤에 꼭 만나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