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헤겔을 넘어선 헤겔, 2강 동물과 인간을 주제로 다룹니다.
앞서 1강에서 광기에는 그 어떤 합리성도 없다는 전제를 유보한다면 2강에서는 인간은 그 어떤 면에서도 동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원론을 유보합니다. 많은 철학자들은 인간이 이성의 능력을 갖고 있어서 동물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당연시하지만, 왜 그게 당연한 걸까요? 혹은 이 당연함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이성적 존재인 인간 역시 동물성이란 점은 인간과 동물간의 경계를 다시 사유하게 하지 않을까하는 물음을 가져본다면 ?
오늘 강의는
1.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혼론 그리고 먹는다는 것,
2. 식물: 개별성 없는 생명의 주체성
3. 동물: 생명의 개별성 혹은 개체화 : (1)입, 위, 장, (2) 동화, 자기-느낌, 부정적 타자관계, 성-관계
4. 동물과 인간: 먹음, 먹어치움, 자기를 먹어치움
이라는 세부 내용과 함께 코제브가 역사의 종말에 대해 쓴 글을 참조로 함께 보면서 논의합니다.
저녁에 온라인서, 오프라인에서 만나요~!
일시 : 01월 20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수유너머104 2층 소강의실
주소 : 서울시 서대문구 성산로 315 (성가한의원과 지오영 사이 오르막길에 서울정형외과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 안쪽에 수유너머104의 입구가 있습니다.
문의 : 효영(010-8911-9830)
* 전체 강좌계획 확인 :
http://www.nomadist.org/s104/C1_Lecture_apply/332015
* 강사 인터뷰 확인 :
http://www.nomadist.org/s104/C1_Lecture_apply/332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