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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와 인정, 우정 등은 누구나 선호하는 사회적 상호작용이죠. 그래서, 이런 우호적인 사회적 연결 경험이 박탈되었을 때 고통을 느끼는 건 당연하겠죠.

우리는 사회적 출생자니까요. 최근에 읽은 ‘새로운 무의식’이란 뇌과학서적에서는 사회적 거절의 고통이 육체적 손상의 고통과 룸메이트라고까지 해요.

사회적 고통과 관련된 뇌영역, 전대상피질이 물리적 통증의 감정적 요소에도 관여하기 때문이래요. 누구든 자신의 신체가 다치고 싶지 않은 것처럼 사회적 거절 역시 겪고 싶지 않을 거예요. 그럼에도 소외되고 배제되고 심지어 추방당하기까지 하는 쓰라린 사회적 단절을 맞닥뜨리게 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바깥의 문학 세 번째 강의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얻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역시 믿고 듣는 진석샘 따라 

황정은의 소설이 건네주는 삶의 풍경- 배제와 소외, 추방의 체험이 어떻게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지,   진석샘.jpg

 비(非)인간의 삶은 무엇이고, ‘함께-삶’의 의미는 어떻게 바뀔수 있을지-를 엿보는 시간이 되실 거예요.

 ‘비인간, 혹은 유령들의 공-동체’란 주제로 최진석 선생님께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는 것, 보이시죠?

1월 24일 목요일, 늦은 7시 30분부터 2층 대강의실에서 뵈어요.

 

▶2강 후기 및  3강 간식을 맡아주신 분은 도경, 금은돌, 김은석, 김진완, 노석지 선생님이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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