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문학 네트워크_보리 학교

수유너머 구로 2010 겨울
 

‘보리’는 ‘큰 깨달음’입니다. 다른 삶과 접속하고, 지지고 볶고, 그 와중에 터득한 삶의 비전을 나누는 것, 이것이 깨달음이고 ‘보리’입니다. 그러니 혼자 깨닫고 혼자 살아가는 것일 수 없습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삶과 다른 삶의 부딪힘 속에서 무언가 알아가는 것이 공부입니다. 그래서 공부는 다른 삶과 만나는 ‘입구’이면서 다른-삶을 향한 ‘출구’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와 같이 살아갑니다. ‘보리’도 ‘공부’도 우리 옆에 있습니다. 청소년 여러분을 이 ‘보리&공부’로 초대합니다.

 

보리학교 문의_ 류시성 010-9533-3036 ryusisung@naver.com | 수유너머 구로 070-7552-9419 kungfuro.com

 

* 접수방법: 접수계좌에 입금하신 후 수유너머 구로 보리밭(청소년) 게시판에 "강좌 신청"이라는 말머리를 달아 강좌명, 이름, 연락처, 입금자, 간단한 소개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접수계좌: 278-810479-10107 하나은행 (예금주: 유시성)
* 수강료 분납 및 환불은 불가능합니다.
* 2월 20일 토요일 보리학교 전체 소풍이 있습니다.(장소 추후 공지)

보리학교 게시판 바로가기

보리학교 특강 | “공부란 무엇인가”           1월 4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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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4일 7시 30분

     강사: 이희경 선생님
     장소: 수유너머 구로 대강당 / 문의: 류시성 010-9533-3036  ryusisung@naver.com
     보리학교 수강생들은 모두 참석해야 합니다.

보리학교 강좌 | “너의 삶을 보여줘!”           1월 11일 (월)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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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삶을 보여줘!" 2010년의 초입에서 우리는 삶의 길잡이가 되어 줄 6명의 인물의 삶을 살펴봅니다. 그들은 말과 글로 삶과 세계를 새롭게 빚어나간 이들입니다. 전쟁과 폭력의 시대에 평화의 길을 꿈꾸었던 예수와 공자, 한 시대의 사유를 가장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렸던 주희, 궁형의 치욕을 딛고 삶으로 역사를 기록했던 사마천, 당대의 문예사조를 넘어 새로운 글쓰기를 실험한 문인 프루스트와 이옥. 그들의 삶과 사상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삶의 길을 찾아봅시다.

2010년 1월 11일 ~ 2월 22일(6강) /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 9시 30분

     강좌회비: 10만원 / 정원: 30명
     문의: 김강 010-3424-7316  osr1998@hanmail.net
     2월 15일은 설 연휴로 한 주 쉽니다.

1강_(1.11) 예수: 지배 없는 세상을 꿈꾸다(김강)
2강_(1.18) 주희: 배움에서 희망을 찾던 오래된 선배(오항녕) 
3강_(1.25)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의 여행자(오선민)

4강_(2.01) 사마천: 나는 쓴다. 고로 존재한다(정경미)
5강_(2.08) 공자: 먹는 것보다 공부가 좋더라(김현식)
6강_(2.22) 이옥: 소수적 글쓰기(채운)

보리글쓰기 | “나의 삶을 무대로!”           1월 9일 (토)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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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한 심오한 통찰, 보석처럼 빛나는 언어의 멋진 대사들, 지리멸렬한 삶을 유쾌한 놀이로 바꾸는 셰익스피어의 마술에 흠뻑 빠져 봅시다! 매주 한 권씩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고 글쓰기를 합니다. 1시간 강의+1시간 영어 원문 강독 및 연극+1시간 글쓰기. 마지막 시간은 매주 쓴 글들을 모아 문집으로 엮어 발표합니다. 셰익스피어와 만나서 나의 삶을 멋지게 무대에 올려 봅시다.

2010년 1월 9일 ~ 2월 27일(6강) /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 5시

     강사: 정경미, 이선재 / 문의: 정경미 010-7760-5828  boghabumi@hanmail.net
     강좌회비: 10만원 / 정원: 20명

1강_(1.09) 햄릿: To Be or Not to Be
2강_(1.16) 오셀로: 질투는 영혼을 잠식한다
3강_(1.23) 리어왕: 내가 누군지 말해줄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4강_(1.30) 맥베드: 벌어질 일은 어떻게든 벌어지는 법
5강_(2.06) 폭풍우: 폭풍의 손길에 닿아 밤은 얼마나 넓어지는가
6강_(2.27) 문집 발표

보리서당 | “공자와 그 제자들의 유쾌한 교실”           1월 6일 (수)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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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시대적 통념에 맞서 삶의 새로운 양식을 선도한 전위적 텍스트입니다. 고전이 시대마다 서로 다른 의미를 만들어내는 건 바로 그 전위적 열정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고전이야말로 진정, ‘미래적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리서당>에서는 고전을 통한 앎과 삶의 일치를 꿈꿉니다. 고전을 소리 내어 읽고, 손으로 쓰며, 입으로 암송합니다. 낭독과 암송을 통해 머리가 아닌 온몸으로 텍스트를 만납니다. 앎과 삶의 일치, 넓은 마음과 건강한 신체를 고전에서 발견하기를!

2010년 1, 2월에는 <공자와 그 제자들의 유쾌한 교실>이라는 주제로 <논어>를 배웁니다. 배움을 통해 세상을 바꾸기를 꿈꿨던 진정한 공부의 달인 공자! 친구이자 제자로 공자의 곁을 지켰던 용맹당당 자로! 가난했지만 배움의 길에 온 힘을 쏟아 정진했던 애제자 안회. 항상 재기가 넘치는 질문을 던지며 공자를 따른 자공! 이 네 사람이 엮어내는 배움의 현장을 함께 탐험해봅시다.

* 마지막 주(2월 24일)에는 <역사 속에서 걸어나온 사람들>을 읽고 독서토론을 합니다.

 
2010년 1월 6일 ~ 2월 24일(8강) /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 5시 30분

  ◎ 수업안내
   1교시(4시 00분 ~ 4시 50분)
       - 고전암송: <논어>를 읽고 쓰며 암송합니다.
   2교시(5시 00분 ~ 5시 30분)
       - 고전시가: 옛 시조를 읽고 암송하며 직접 시를 지어봅니다.
 ◎ 준비물: 한문노트, 줄노트, 필기도구
 ◎ 독서토론 교재: <역사 속에서 걸어나온 사람들> 나카지마 아츠시 지음, 명진숙 옮김 / 다섯수레

     강사: 김현식 / 문의: 김현식 011-9419-0570  zziraci@gmail.com
     강좌회비: 10만원 / 정원 15명
     대상: 초등학생부터 누구나

_ 수유너머 구로
    "수유너머 구로"는 좋은 앎과 좋은 삶을 일치시키는 연구자들의 생활공동체입니다.

     홈페이지: http://kungfuro.com

     주소: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501-9 3층 ‘수유너머 구로’

     전화번호: 070-7552-9419

_ 찾아오시는 길
구로역 ‘애경백화점’ 정문 방향 출구로 나와, 나인스 에비뉴 아울렛과 애경백화점 건물 사이로 들어오셔서 150M정도 걸어오시면 “덕영 드림아파트” 맞은편의 하얀색 3층 건물에 <수유너머 구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