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여름워크숍 : 미지의 시쓰기] 세 번째 시간 공지입니다.
“나는 열쇠를 잃어버렸나 보다. 내 주위에서 모두 비웃으며 제각기 목에 걸린 거대한 열쇠를 나에게 보여 준다
나는 어디엔가 들어가기 위해 아무 것도 갖지 못한 단 한 사람이다”
삐에르 르베르디 <아름다운 별> 중에서
안녕하십까?
지난 시간 우리는 아름다운 시에게 인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첫 합평의 긴장이 흐르는 가운데
기대 이상의 호평과 예상했던 혹평 속에서도 의연한 시 다섯 편을 무사히 감상했습니다.
시적 인식을 통해
재현의 묘사를 넘어, 상태를 초과하고, 현실을 돌파할 새로운 시를 기대합니다.
B조: 정우, 송민, 김현, 이봉, 황정, 김은
A조: 박지, 윤지, 김연, 김필, 김수
이번 주에는 B조 여러분의 시를 읽게 됩니다.
각자 일주일 긴장의 결과물을 12부 출력해서 합평의 테이블에 올려 놓으셔야 합니다.
: 이름없이
: 신명조체 (제목 15point, 본문 11point, 모두 왼쪽 맞춤)
공통의 과제입니다.
쓰기와 읽기의 지평을 넓히는 미지의 시쓰기입니다.
삐에르 르베르디 언제나 무엇인가 남아 있다(이윤옥 옮김, 고려원)
로트레아몽 말도로르의 노래(황현산 옮김, 문학동네, 2018) 를 읽습니다.
시간 : 2019년 7월 19일 (금) 오후 7시
장소 : 수유너머104 1층 세미나실
미지의 시쓰기, 언제나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댓글로 문의 남겨 주시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