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수유너머N 겨울강좌] <국가, 고전으로 읽다> 마지막 시간 공지
2월 17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국가, 고전으로 읽다> 마지막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정우준 선생님이
“모두가 평등한 국가는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토마스 험프리 마샬의 『시민권』을 소개해주셨죠.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시민권이 확장되는 과정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꺼번에 주어진 것이 아니라
평등을 요구하는 사람들의 투쟁과 토론을 통해서
공민권, 정치권, 사회권 또는 완전한 시민권이 점차 획득되고
주장되는 과정을 겪었던 것 같습니다.
20세기에 마련된 시민권인 사회권은
사회계급이라든지 만연화된 자본주의와의 전쟁상태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시민의 권리는 자본주의사회에서 경제영역의 불평등을 교정하기로 했다는
마샬의 생각은
현재 우리에게는 복지국가라는 형태로 주어진 것이라 볼 수 있겠죠.
현재 우리에게 어떤 복지가 주어질 수 있는가?
라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최근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기도 하거니와
곧 새로운 국가의 대표를 뽑아야 하는 시국이기도 하니까 말입니다.
우리는 이번주 임당 선생님과
“인권선언: 시민의 탄생, 권리의 발명”이라는 주제를 만나려고 합니다.
지난주에 이어서 우리가 가진 시민으로서의 권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거죠.
6주간의 짧고 강렬한 국가와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은 끝나고 조촐히 뒤풀이라는 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주 간식은 임당/박하윤입니다.
혹시 함께 나누고 싶은 술안주나 간식이 있으시다면
챙겨와서 나눠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금요일에 꼭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