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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수유너머N 겨울강좌] <국가, 고전으로 읽다> 다섯 번째 시간 공지




2월10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국가, 고전으로 읽다>는 다섯 번째 강사인 정우준 선생님과 

“마샬: 불평등에 도전하다”에 대한 사유를 시도합니다. 





지난 시간 문화 선생님으로부터 

존 스튜어트 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848년 프랑스 2월 혁명은 많은 정치철학자들 

그중에서도 밀에게도 주요한 모티프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중, 또는 국민의 지배를 민주주의의 중요한 점으로 꼽았던

밀은 전체 국민의 참여라는 목표를 위해 

선거구제를 개혁한 뒤의 대의민주주의와 토론하는 의회의 중요성을 

사유했던 사상가였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적‧도덕적으로 훈련이 된 행위자가 나타나야 했을 텐데요.

때문에 교육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밀의 사상은 문화 선생님이 ‘젠틀한’ 밀이라고 했듯이

어딘가 말쑥하고 진지해보이는 인상도 있지만

그는 너무나도 ‘헬조선’의 불맛 같은 것에 대해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엘리트가 아니었나 생각도 듭니다. 

인간은 선한 존재만은 아니니까ㅇ....(삐)




민주주의적 절차를 겪고도 

밀의 기대를 배신할 수 있는 비선 실세에 대한 상상력 같은 것이 

몹시 강하게 스치웁니다.



세상을 바꾸는 존재란 과연 누가될 수 있을까요? 

저와 같은 비천한 존재는 숨이 콱     >0<



반장은 밀의 엘리트적인 면모에 열등감을 느끼며 

다음 강의를 기다려봅니다. ㅠ_ㅠ

불평등한 세계 속에서 두 눈 부릅 뜨고 기다려봅니다.



아이유는 아니지만

금요일에 만나요♪

우리 이제 2번만 만나면....................개강이네요...........

망했어요




+) 이번 간식 담당은 이철주/이희진/정우준 입니다.

    담당 요정님들은 수업 시작보다 일찍 도착하셔서 간식 준비해주시면 원활한 진행에 도움이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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