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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신에 다가가는 6개의 단어] 마지막 시간 공지

마지막 시간 공지입니다.

 

시간 : 2017년 8월 16일 (수요일) 늦은 7시 30분

 

주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성산로 315(연희동 435번지) 서울정형외과 주차장 쪽 입구)

수유너머 104 / 2층 소강의실로 오시면 되어요.

 

(오시는길: http://www.nomadist.org/s104/index.php?mid=board_YQeO19&document_srl=1503) 

 

처음 오시는 분들은 헤맬 수 있으니 조금 일찍 출발해 주세요!

드디어 루쉰의 마지막 여섯 번째 키워드 '잡'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자질구레한 것들에 관하여 알려주었던 루쉰의 강의의 마지막은 어떻게 될 것인지 정말로 궁금합니다. 이번 마지막 시간 뒤에는 중국 스타일의 뒷풀이가 있을 예정이니 반드시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시간에 할 강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 6강 잡(雜)- 자질구레하지만 위대한: 루쉰은 자신의 글을 바위에 짓눌렸지만 틈새를 비집고 성장한 들풀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 보면 그가 살았던 시대는 편안한 생존, 편안한 삶이 보장되지 않았습니다. 세계의 힘은 비대칭적이었고 폭력이 일상적이었습니다. 이런 조건에서 곧게 자라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루쉰은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옆으로 자라는 풀, 유산된 작품은 능력의 부재라기보다는 오히려 성장 중임을, 새로운 생산의 가능성을 잉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길을 이러한 ‘자질구레한 것’들 속에서 열어내는 것, 그것인 루쉰의 잡의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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