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와의 만남을 인도해 주시는 진경 쌤. 보...보라...돌...
(*주의사항-가끔 유지태에 빙의하십니다)

같이 할 수 있는 공부 친구들이 든든했던 그 날 밤이었습니다.
그 든든한 마음 여러분들의 뒷모습으로 보답드립니다. 앞으로도 쭈욱~

한 장은 서운하니까. 
평소엔 썰렁하니 넓기만 한 공간이었는데, 이렇게 책 읽는 마음으로 꽉 채워주신 여러분~~(눈물이 앞을...ㅠㅠ) 우리 앞으로 계속 함께해요~

첫 날인데 그냥 가는 건 정 없다며 마련된 뒷풀이 자리입니다. 뚝닥뚝닥 하시더니 순식간에 부추전과 오이소박이를 솜씨좋게 버무려내신 유미 쌤. 간이 어찌나 딱 맞던지 깜짝 놀랐지 뭡니까.
근데, 고산아, 모든 사진에 너는 서있더구나. 왜 그래? 

뒷풀이 사진도 한 장은 서운해서 한 장 더 투척.
먼저 눈에 들어오는 송명섭막걸리. 그대가 있어 수유너머의 밤은 진해집니다.
강좌가 늦게 끝나 뒷풀이 자리에 참석하고 싶으셔도 하지 못하신 분들 계실텐데,
시간을 한번 마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송명섭 명인께서 우릴 부르고 계시니까요. 그 호명에 대답해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럼 사진 후기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우리 앞으로 오래 봐요. 쭈욱~~~~

김해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