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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디스트 수유너머 N 겨울 강좌 [폭력과 유토피아-미하일 바흐친의 라블레’ 깊이 읽기강사 인터뷰

 

 

 

유토피아, 상상에서 액션으로~! 문턱을 넘어라!

 

2011년도 벌써 열흘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올 해도 이렇게 그냥가는 것인가.

늘 고만고만한 일상은 물론이고세상살이는 왜 요 모양인지!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아직도 요원하기만 한 것인지?

특히나 뉴스나 트위터를 통해서 접하는 소식들을 보면역사는 거꾸로 흐르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분명 거울을 보면 주름이 하나 둘 늘고뱃살도 축축 쳐지는 걸 보면시간도 지구의 중력도 변함 없이 작용하는 것 같은데~~~말입니다!

하지만그렇다고 우울회의에 빠져 골방에 틀어 박힐 순 없는 일! 2012년엔 우리 다시 한 번!!! 주사위를 던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2012년을 여는 노마디스트 수유너머 N의 첫 번째 강의 폭력과 유토피아

이번 강의에서는 미래의 유토피아를 예언했던 반역자이자 탈주자시대의 이단아를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폭력과 유토피아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강의를 해 주실 최진석 선생님을 만나봤습니다!

 

 

-‘폭력과 유토피아’ 얼핏 보면 모순되는 개념인데요먼저 이번 강의의 주제에 대해 설명 해 주세요.

 

우리는 대게 유토피아를 상상할 때 평화롭고 조화로운 낙원타인에 대한 착취나 억압이 없는 행복한 세상을 꿈꾸고 그것이 유토피아의 정의죠. 그런데 이 유토피아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과 실현하는데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즉 현실화 할 때는 필연적으로 지금 발 딛고 서 있는 대지와 절단해야 한다는 것이고 이것은 폭력을 수반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토피아를 상상만 할 때와 현실화한다는 것이 다르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폭력이 수반된다는 말은 살짝 뒷걸음질 치게 하는데요..?

 

당연하다누구나 폭력 앞에서는 움츠려 드는 것이 사실이죠. 그것은 우리가 기존에 가진 폭력에 대한 이미지 때문이기도 한데요.  특히 문명이 발달하고 인권이나 문화에 대한 의식이 최고조로 고양된 현대 세대에서 폭력은 우리가 피할 최악의 것최종적으로 선택해야 할혹은 끝내 선택하지 말아야 할 수단이라든가최종 단계로 생각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사회적인 요구가 있을 때도 폭력만은 안된다.” 는 목소리가 나오지요. 이 근저에는 성숙한 민주 시민이라는 의식이 있다그런데 나는 역으로 질문하고 싶어요. “과연 폭력이 배제된 민주주의는 얼마나 유토피아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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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질문을 들으니조금 뜨끔하기도 하는데요지난 촛불집회 때도 명박산성 앞에서의 머뭇 거림… 에 대해 말들이 많았던 것 같고요.

 

그렇다. 2011년 지구를 흔든 아랍 혁명을 볼까요. 만약 그곳의 민중들이 폭력만은 안돼오직 평화적으로!”라며 시위를 벌였다면 수십년을 철권통치하던 지배자들을 과연 축출할 수 있었을까요유토피아란 지금 여기에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과는 다른 세상을 꿈꾸는 것입니다. 이 정의대로라면유토피아에 대한 상상은 어쨌든 지금 여기의 세계에 대한 난폭한 절단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지요. 즉 폭력적 절단이 없다면 유토피아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쏟아지는 질문의 연쇄를 물리칠 수가 없었고,이런 문제 의식에서 폭력과 유토피아 강의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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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들고 오신 지젝의 <폭력이란 무엇인가>도 지금 하신 말씀과 연장선에 있나요?

 

강의 준비 하면서 읽는 중인데이번 강좌에 유익한 참조점을 제공해 주는 듯해요가령 지젝은 눈에 보이는 폭력과 보이지 않는 폭력을 구분합니다전자는 우리가 두려워하는 반면 후자에 대해서는 대체로 무감각한 편이죠즉 아랍의 유혈사태에 대해서는 공포감을 갖고 경계하지만 이 사회를 지배하는 구조적 폭력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하고 느끼지도 못한다는 말입니다요즘 전 세계적인 기부천사들빌 게이츠나 조지 소로스 등은 천문학적인 기부를 하고 세계 환경과 평화 공생에 관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듯 보이지만자신들의 자본주의적 활동방식을 줄이는 방식으로 그런 일을 하진 않거든요나는 부자니 세금을 더 내겠다3세계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얼마를 더 내겠다는 기부와 구호활동도 궁극적으로 그들이 만드는 상품을 더 팔게 하고 그들의 부를 증진시키는 효과를 낳는 이상이 세계의 불평등과 고통은 전혀 줄어들지 않을 겁니다역설적으로 기부와 구호활동이야말로 오히려 그들이 자신의 부와 권력을 유지하는 수단이 된다는 것이고이는 우리가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하고 있는 일종의 구조적 폭력이 된다는 논리죠폭력에 관해 제법 성찰해 볼 만한 논의인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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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설명을 듣고 나니 폭력과 유토피아는 양자 택일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그렇다면 이번 강의에서 소개할 바흐친이 꿈꿨던 유토피아 역시 그러한가요 

 

러시아 철학자 미하일 바흐친은 16세기의 기인 라블레의 작품을 읽으면서 민중들이 꿈꿔온 유토피아의 모습을 보았습니다그렇게 쓴 책이 이번 강의의 부제에서도 볼 수 있는 미하일 바흐친의 <라블레>이지요.

 

먼저 라블레라는 프랑스 작가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그는 자신이 살았던 당대 14세기 프랑스 사회의 이단아였습니다그 자신이 금욕적인 시대의 수도사였으면서도 의학이나 이교적 지식에 관심이 있어 수도원을 박차고 나가기도 했고그러면서도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끈 걸작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이라는 연작 소설을 썼지요.이 소설은 당대의 기독교적인 사고에서 용납하기 어려운 쾌락과 욕망의 추구를 극대화해 보여주고 있고이러한 쾌락과 욕망의 추구는 교회뿐만 아니라 국가주의적 질서에서도 어긋나 있었기 때문에 배척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중세 말에 기독교적 보편 왕국을 스스로 떠나 버린 이인이자 기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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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친도 비슷한 이력을 밟았는데 혁명 이전에 태어나서 동시대 유럽의 문화적 교양을 습득하고 1917년의 혁명 이후를 살아가면서 소비에트의 지상낙원에 대해 회의를 품고 끊임없이 다른 사고 노선을 모색했던 사람입니다가령 당대의 지배 이데올로기였던 소비에트의 단일한 총체성에 대해 타자성의 사유를 행함으로써 결국 박해당하고 유배까지 당했던 것이죠.

 

하지만 문제는 자기 시대를 개인적인 방식으로 이탈한 것이 아니라 사실 그들이 자신들의 사유와 집필 활동을 통해서 자기 시대와는 동떨어진 또 다른 세계에 대한 비전,유토피아적인 세계를 상상했다는 데 있습니다그것은 라블레의 소설 세계이고소설에 나타난 텔렘 수도원이 그것인데바흐친이 지적하듯이 라블레의 세계라는 것은 허무맹랑한 공상의 세계만이 아니라 중세 천년의 민중의 욕망혹은 민중이 상상하던 이상을 그려낸 세계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주목만 할 만 점은 라블레의 세계가 겉보기에 유쾌함과 발랄함즐거움과는 달리 잔인하고 비인간적으로 보이기까지 하는 폭력을 수반한다는 점이지요. 소설의 주인공 가르강튀아팡타그리엘은 자신의 적에 대해 일말의 자비심도 보이지 않고 쳐부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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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친과 라블레이력만 들어도 뭔가 대단한 님들~이라는 느낌이 팍팍 오는데요라블레 소설이 당대에 인기가 많았다고 했는데어때요라블레 소설 재미있나요강의 듣기 전에 읽어 봐도 좋을까요라블레의 소설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에 대해 이야기 좀 해주세요~

 

사실 라블레의 소설에 대해서는 말이 많습니다일단 황당하고황당해서 웃기고웃기니까 진지하다는 인상을 주지 못하고진지하지 않으니 휴머니티나 세계평화고독삶과 죽음의 문제를 다룬 근대의 소설들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아왔거든요생각해 보세요술취해서 오줌을 쌌더니 진격해 오던 적군이 싸그리 수장되었다무슨 살수대첩인가웃긴건지 어이없는 건지 잘 분간이 안 서죠대체로 라블레 소설의 줄거리는 이렇답니다

 

-선생님 말씀을 듣다 보니 정말 황당할 거 같은데요?! 뻥빨이 장난이 아니네요호호

 

사실 그런 식으로 읽히는 부분이 있어요더구나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리엘의 나라가 극단의 쾌락풍요로 가득차 있다는 점에서 우리 현대인의 눈에는 허황스럽다는 인상을 주는 것도 사실입니다그런 의미에서 라블레의 소설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 나라라는 뜻의 유토피아로 보입니다하지만 달리 생각하면인류가 지금까지 꿈꿔왔던 이상향복되고 즐거운 나라는 사실 현실에서 찾아보기 힘든 풍요와 번영행복을 노래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모두다 그런 존재하지 않는 나라들이 아니었을까요그 어떤 좋은 세상도 상상속에서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그래서 허황되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한 상상적 존재가 아니겠어요라블레의 세계는 그 상상력을 조금 더 극단적으로 밀어붙인 것일 뿐인류가 간직해오던 유토피아에 대한 상상과 그다지 멀지 않답니다.

 

-소제목들이 흥미로운데요특히 3강은 무려 유토피아의 계보란 제목을 달고 있군요! ‘아사하라 쇼코에서 플라톤까지라니~~ 뭔가 강의를 듣기 전부터 욕심이 나는 걸요이번 강의에서 다 이야기 해 주시는 거 맞죠???

 

네 당연히 그래야지요! (준비하려면 빡쎄겠지만요삐질 삐질ㅠ대체로 문학과 사상의 걸작들로부터 우리 시대의 소설과 담론에 이르는 유토피아의 긴 계보를 추적해 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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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렘팔랑스테르판옵티콘은 유토피아의 구체적인 사례인가요?

 

라블레가 그린 텔렘은 이상적인 수도원인데그 수도원에 들어가는 출입구에는 무엇이든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라고 쓰여져 있답니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마치 노랫말처럼 아름답고 풍요로운 세상이란 말이겠죠하지만 라블레가 소설 속의 한 장면에서 소개한 이 유토피아의 모델은 17-8세기에 이르러 비로소 사상적 건축의 기획으로 구체화된 모습을 보입니다.

 

푸리에의 팔랑스테르벤담의 판옵티콘이 바로 그것들이죠하지만 이 두 계획은 설계 도면으로만 남게 되고.. 실제로 건축 되지는 못합니다왜냐하면 이상적으로 설계된 유토피아쿄뮨적인 공동체는 뜻밖에도 그것을 원하지 않는 사회 속에서 배태되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실현시키려 하고 보니 욕망의 해방이 아니라 욕망을 가두고 억압하는 감옥이 되어버렸기 때문이죠.

 

물론텔렘으로부터 팔랑스테르판옵티콘으로 이어지는 기획이 모두 공상으로 끝난 것은 아니에요. 19세기에 고댕이란 사람의 파밀리스테르는 푸리에의 기획을 이어받게 되는데 20세기 전반기까지 지속되었다고 하지요그러나 아무튼 유토피아를 지상에서 실현시키려는 기획은 유토피아라는 정의대로 구현됐다기 보다는 언제나 현실적인 조건에서 굴복되거나 양보나 타협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이 지상 전체가 아니라 어느 한 고장에서밖에 실현될 수 밖에 없었던 한계를 가졌던 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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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는 결국 불가능한 꿈들이었단 말인가요그렇지만 누구나 유토피아에 대한 꿈을 포기할 순 없잖아요그러니 선생님 말씀은 살짝 비관적으로 들리기도 하는군요?

 

이번 강의에서 저는 유토피아가 가능하냐 불가능하냐를 결정하기보다유토피아의 조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어요유토피아에 대한 꿈이 없었던 적이 없지만 그것은 그 꿈을 꾸는 사람의 조건에 종속되기 마련이었습니다플라톤의 이상국가가 좋은 예이지요플라톤은 자신이 속했던 그 시대의 조건인 귀족정치를 벗어날 수 없었고 당연히 그의 국가는 계급구별이 있는 그런 유토피아였을 것이지요이때 평민이 플라톤의 이상국가에 동의하고 만족할 수 있었을까요?

 

혹은 고된 노동 없이 의식주를 공급받는다는 발상도 유토피아에 대한 상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인데그것도 시대마다 다른 조건이 될 거에요하루 온종일 일해서 근근히 먹고 살아야 했던 고대와 기계제 대공업을 통해 엄청난 물량을 생산해내는 현대의 유토피아는 그 규모나 내용에서 서로 완전히 다르지 않겠어요그렇다면 고대인들이 꿈꾼 유토피아가 우리시대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냐아마 여러가지 답변이 가능할 겁니다다만 문제는 어느 시대든 유토피아란 자기 시대의 한계를 넘어서는 상상력이었고주어진 조건을 폭력적으로 절단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는 거에요실로 폭력이 유토피아의 사유에서 중대한 문턱이 된다는 생각도 그래서 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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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이번 강의의 주제인 유토피아와 폭력에 대해 묻고 싶어요유토피아의 실현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유토피아와 폭력의 관계가 양자 택일의 문제가 아니라는 건 알겠는데그렇다면뭘까요한 마디로 말해서?

 

폭력’ 유토피아문제는 여기서 라는 접속사에 있는 듯하군요우리의 문제의식은 이 그리고 또는” 사이의 역설적인 관계를 조합하는 것이란 생각을 해 봅니다왜냐면 유토피아가 반드시 폭력을 회피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며또 폭력을 거친다고 반드시 유토피아가 탄생하는 것도 아닐테니까요문제는 유토피아와 폭력이 뒤얽히고 혼합되는 사건의 현장에아마도 그건 혁명적 사건의 장이라고도 부를 법한데그것을 과감히 지켜보고 자기 자신을 참여시킬 수 있는지의 여부에 있다고 생각해요상상에서 액션으로 문턱을 넘어서야만 비로소 유토피아도 세울 수 있는 것일 테니까 말이죠만약 혁명에도 초대장이 있다면 우리가 영화나 연극을 관람하듯이 편안히 좌석에 앉아서 관람하기만 하면 되는 그런 것은 아닐 겁니다사건의 현장으로서 혁명또는 유토피아는 리얼리티쇼나 서바이벌 쇼는 아닐 거에요거기서 나는 내 존재나 혹은 신체의 일부가 훼손되거나 파괴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일본의 비평가 가라타니 고진의 표현을 빌면 목숨을 건 도약의 순간이란 거죠혁명의 초대권은 바로 그런 것이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강의를 들으실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강의 듣기 전에 읽으면 좋을 책이 있을까요?

 

책 한 권이나 한 명의 사상가를 해설하는 강좌라기보단 시대와 공간을 넘나들며 유토피아와 폭력에 대한 사유의 역사를 살펴보는 강의가 될 거라미리 읽고 고민하는 수고는 저만 해도 충분할 듯 싶네요. ^^;;;; (참 친절한 강사 아닙니까?) 그래도 무언가 좀 읽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라블레의 소설 <가르강튀아 팡타그뤼엘>(문학과지성사)을 읽으면 좋겠지요중세에 한 이단아가 꿈꿨던 유토피아의 실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2012노마디스트 수유너머 N이 보내는 첫 번째 초대장응해주실거지요? ^^

 

그럼 개강일 2012 1 11일 저녁 7 30 에 뵈어요.

 

폭력과 유토피아강좌 수강신청은 요기~를 클릭해주세요.

 

 

 http://nomadist.org/xe/apply

 

 

강사 소개 : 최진석

 

 

러시아인문학대학교 문화학 박사서울과학기술대 강사정통을 벗어난 이단스런지식, ‘잡종적글쓰기에 관심이 많다.

잡학다식으로 살아왔고앞으로도 그럴 작정이다그런 공부에서 수유너머의 친구들이 ()친절한 동반자임에 늘 감사해 한다.

<불온한 인문학>(공저), <문화정치학의 영토들>(공저), <코뮨주의 선언>(공저), <러시아 문화사 강의>(공저), <해체와 파괴>(번역등을 쓰고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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