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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수유너머N 겨울강좌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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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감각적 선물:

문학과 예술은 우리에게 어떤 공통 감각을 선사하는가?

 

 

 

 

문학과 예술은 일반적으로 예외적 개인의 초월적 활동으로 여겨져 왔다. 칸트의 '천재(genius)'와 '무관심성(disinterestedness)'에 따른 미학의 관습이 그러한 예술관을 정당화해왔다. 이에 대한 반발은 문학과 예술을 정치적 운동에 복무하는 도구로 정의하고 그것의 공적 역할과 기능을 강조하는 식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문학과 예술은 개인과 사회 중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없다. 문학과 예술은 고유한 행복과 감수성과 고독과 실천을 통해, 요컨대 고유한 감각적 활동으로서 개인과 공동체를 분리시키고 또한 연결시킨다. 이번 강좌는 문학과 예술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 미학과 정치, 제작과 실천이 만나는 다양한 접점을 사회학적이고 철학적인 방식으로 살펴볼 것이다.

 

 

 

강사: 심보선, 이진경, 진은영, 함희경

 

일시: 2014년 1월 6일 ~ 2월 10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개강: 1월 6일 (월)

장소: 생명문화연구소 강의실

수강료: 12만원(6회)

 

 

■강의일정 

 

  1강. 문학과 행복: 문학이 행복을 말해도 될 것인가? _ 심보선 (1월 6일)

 

예술에 대한 오해가 있다. 예술은 고독한 개인이 내부로 침잠하는 활동이며, 그렇기에 행복보다는 슬픔과 고통에 가까운 것이 예술이라는 오해 말이다. 그러나 예술은 종종 공통의 작업으로 참여자들에게 행복감을 부여한다. 한나 아렌트의 예술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예술과 행복의 거리를 가늠해본다.

 

  2강. 문학과 변신: '딴사람-되기'로서의 문학 _ 심보선 (1월 13일)

 

골방의 어둠 속에서 고독하게 글을 쓰는 작가에 대한 이미지에 ‘딴사람’이라는 김수영의 이미지를 도입해보자. ‘딴사람 되기’로서의 문학, 글쓰기를 랑시에르의 미학이론을 통해 살펴보자. 또한 문학에서의 타자-되기가 가져오는 행복감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3강. 문학과 기계: 문학은 어떻게 기계가 되는가? _ 이진경 (1월 20일)

 

문학은 삶이라는 장 안에서 다른 종류의 삶을 창안하는 것이다. 그런 삶으로 우리를 촉발하고 그런 방식으로 우리의 삶을 변용하며, 그럼으로써 이미 다른 삶을 사는 활동이다. 이 때 문학작품이란 다른 종류의 삶을 생산하는 기계가 된다. 그렇다면 문학이란 기계를 어떻게 가동시킬 것인가?

 

  4강. 문학과 고독: 문학에게 고독은 운명인가? _ 진은영 (1월 27일)

 

문학에 대한 포이에시스적 관점에서 문학은 고독한 작업이며 예술가는 고독한 자라는 우리의 오래된 관념이 발생했다. 예술 혹은 문학은 얼마나 어떻게 고독한 작업인가? 그것은 고독한 작업일 때만 위대해질 수 있는가? 예술과 문학에 대한 이 근본적 물음에 대해 다시 묻고 대답해 보는 시간.

 

  5강. 문학과 프락시스: 문학적 민주주의에 대한 몽상 _ 진은영 (2월 3일)

 

문학의 고독이 위대한 것이고 오롯이 보존되어야 할 것이라면 문학은 사회와 공동존재(Mitsein)의 삶과 무관해질 수밖에 없는 것인가? 문학에 대한 프락시스적 관점을 살펴보고 문학의 새로운 역량과 문학적 민주주의에 대해 몽상해 볼 것이다.

 

  6강. 문학과 자기탐색: 문학의 시선이 나를 향할 때 _ 함희경 (2월 10일)

 

문학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은 언제나 자신을 투사(投射)한다. 이해는 의미를 투사하고 수정하고 다시 투사하고 재수정하는 작업을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일어난다. ‘나’가 해석되고 이해되는 과정도 마찬가지이다. 은유와 상징으로 표현된 ‘나’를 통해 자신의 서사를 이해하고, 새롭게 구성하는 문학상담의 실제를 접해보자.

 

 

 

 

[강사소개] 

심보선: 시인이자 사회학자. 시집으로는 『슬픔이 없는 십오 초』, 『눈앞에 없 는 사람』이 있으며, 산문집으로는 『그을린 예술』이 있다.

진은영: 시인. 시집으로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우리는 매일매일』, 『훔쳐가는 노래』가 있다.

이진경: 수유너머N 회원. 『철학과 굴뚝청소부』, 『노마디즘』, 『불온한 것들 의 존재론』, 『삶을 위한 철학 수업』등을 썼다.

함희경: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문학상담 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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