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수유너머N 겨울강좌 ]

 junghun.jpg


사회적 배제와 통치의 기술들

 

 

 

언제부터인가 자신의 일터와 삶의 자리에서 사람들이 추방당하는 일이 우리 사회의 일상적 풍경이 되고 있다. 밀양, 용산, 쌍용, 강정....그리고 한국 사회의 곳곳에서 수많은 이들이 무권리의 지대로 추방당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사회적 배제의 현상을 푸코가 말하는 ‘통치성’의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는 단지 푸코의 이론만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사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추방과 배제의 구체적 현상을 통치가 실행되는 특정한 ‘기술’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다시 말해, 이 강의는 한국사회의 현실에 기반 하여 다시 이론을 읽고, 이론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변용하여 한국사회의 오늘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

 

 

 

 

 

강사: 정정훈, 전주희, 조지훈, 박임당

 

일시: 2014년 1월 10일 ~ 2월 21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 1/31은 설연휴로 휴강입니다)

개강: 1월 10일 (금)

장소: 생명문화연구소 강의실

수강료: 12만원(6회)

 

 

 

 

 

 강의일정

  1강 삶의 통치 : 생명정치와 추방당하는 삶의 문제 _ 정정훈 (1월 10일)

 

생명권력과 통치성이라는 개념은 후기 푸코의 작업에서 관건적인 개념이다. 이후 각 개념은 여러 이론가들에 의해 변용되고 분기된다. 한국 사회의 사회적 배제 현상을 통치성과 생명권력이라는 개념을 통하여 살펴본다.

 

 

  2강 노동시간단축 : 해방의 기획인가 포섭의 전략인가 _ 전주희 (1월 17일)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는 신자유주의 체제에 대항하는 하나의 슬로건이자 신자유주의적 국가 통치기술이기도 하다.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시간단축 정책을 통해 노동이 빈곤과 가계부채를 관리하는 기술로 작동하는 양상을 살펴본다.

 

  3강 심미적 자본주의 : 생산과 소비의 혼융과 기호적 통치 _ 조지훈 (1월 24일)

 

신자유주의 체제는 노동자들에게 기호의 소비 뿐만 아니라 생산도 강조한다. 기업이 요구하는 능력으로서의 창의력의 부각, 심미성을 강조하는 마케팅 방식, SNS 활동, 온라인 게임 등을 살펴보면서, 기호의 생산과 소비를 관리하는 미적경제로서의 자본주의를 살펴보고자 한다.

 

  4강 빈곤 : 탈노동화되는 생산과 불평등의 심화 _ 정정훈 (2월 7일)

 

경쟁력과 효율성의 원리를 따라 경제를 운영하면 국가와 개인의 부가 증대할 것이라는 신자유주의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한국사회에서 오히려 가난한 사람들은 늘어나고 있다. 빈곤의 확산과 불평등의 심화의 문제를 생산체제의 변동과 권리의 불평등한 분배라는 관점에서 논의 해볼 것이다 

  5강 공포 : 신자유주의적 감정 관리와 탈정치화의 정치_ 박임당 (2월 14일)

 

신자유주의적 통치술은 감정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는 기술을 포함한다. 안전한 삶을 살고자 하는 열망의 이면에는 공포라는 감정이 있으며, 이 공포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이 신자유주의적 감정 관리의 핵심 전략인 것이다. 이를 유동성에 기반 한 현대라는 특징을 중심으로 살펴보며, 공포가 만연해짐으로써 생산되는 주체화의 양상도 함께 본다.

 

  6강 안전 : 안전에 대한 욕망은 어떻게 민주주의를 잠식하는가? _ 정정훈 (2월 21일)

 

주폭과의 전쟁, 치안복지, 4대사회악근절, CCTV, 생체정보수집 등 안전을 지켜준다는 명목하에 다양한 장치들이 도입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안전에 대한 이러한 강조는 민주적 시민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기도 하다. 안전에 대한 권리와 민주적 시민권의 관계는 무엇일까? 이 강의에서는 안전담론과 사회적 배제, 그리고 민주주의의 관계에 대해서 고민해 본다.

 

 

 

 

[강좌신청방법]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218-23 이스턴빌 201호 수유너머N http://www.nomadist.org

 

수유너머N 전화 : (070) 8263-0910

 

강좌문의 : 유일환 O1O 5069 0981/장봄 O1O 4226 4034

 

접수계좌 : 농협 313-12-359717 (예금주:유일환)  

 

 

수강을 원하시는 분은 위의 접수계좌에 입금하신 후<강좌 신청> 게시판에 강좌명과 입금자명을 남겨주세요.

 

(수강생명과 입금자명이 다를 경우 꼭! 게시판을 통해 알려주세요.)

 

자세한 사항은 수유너머N 홈페이지 <강좌 신청> 게시판의 공지를 참조바랍니다.

   

신청 게시판 바로 가기 (http://nomadist.org/xe/apply)

 

 

 

 

∙[수유너머 N]에서 진행하는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환불되지 않습니다.

 

연구실에는 주차가 불가능하오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20 봄강좌] 강좌소개 :: 신유물론의 도착 / 5.14(목) 개강! [4] 이에스 2020.04.25 958
공지 [강좌신청] 강좌소개, 강사인터뷰를 위한 게시판입니다. oracle 2019.10.01 215
공지 수유너머 104의 정규강좌란? 어떻게 참여할까요? vizario 2017.03.18 2343
공지 정규강좌 수강신청시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vizario 2017.03.21 807
80 [2015 수유너머N 여름강좌 ①] 욕망하는 기계들의 철학과 정치학 [1] file 수유너머N 2015.06.04 2220
79 [2015 수유너머N 겨울강좌 ②] 정화스님, “차라투스트라여, ‘나’의 죽음과 더불어 도래하는 자여!” [1] file 수유너머N 2014.12.07 2295
78 [2015 수유너머N 겨울강독강좌 ②] 벤야민의 매체철학과 현대성 [3] file 수유너머N 2014.11.30 4178
77 [2015 수유너머N 겨울강독강좌 ①] 정치와 통치: 고전으로 읽는 정치철학의 주요개념들 [1] file 수유너머N 2014.11.30 2693
76 [2015 수유너머N 겨울강좌 ①] 불평등한 한국사회에 던지는 네 가지 질문 [3] file 쿠다 2014.11.30 3996
75 [2014 수유너머N 여름강좌] 정화스님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강의 (7월 7일 개강!) [1] file 수유너머N 2014.06.16 3398
74 [2014 수유너머N 여름강좌] 고전 소설의 철학적 실험(7월 10일 개강!) [3] file 수유너머N 2014.06.05 9944
73 [2014 수유너머N 여름강독강좌]벤야민의 『독일 비애극의 원천』 읽기(7월 3일개강!) file hwa 2014.06.04 3304
72 [2014 수유너머N 여름강좌] 스피노자의 사상과 정치:코뮨적 삶에 대한 철학적 제안(7월 11일 개강!) file 수유너머N 2014.06.04 5020
71 [2014 수유너머N 여름강독강좌] 랑시에르『정치적인 것의 가장자리에서』읽기(7월 7일 개강!) file 수유너머N 2014.06.04 3817
70 [강독강좌] 맑스주의 입문: 시즌02 맑스주의 혁명가들의 사상 - 레닌, 로자, 그람시 (5월 9일 개강!) [22] file 수유너머N 2014.04.21 3013
69 [수유너머N 강독강좌]'중세철학: 붉은 사제복의 이단자들'-강좌소개와 수강신청 [14] file 수유너머N 2014.03.17 4553
68 [2014 수유너머N 봄 강독강좌] 맑스주의 입문: 시즌01 맑스저작 읽기 (3월 28일 개강!) [62] file 수유너머N 2014.03.08 3758
67 [강독강좌] 알튀세르, "맑스를 위하여, 자본을 읽자" [39] file 쿠다 2014.02.19 7826
66 [수유너머N] 2014 겨울강좌 안내 (총 다섯개 강좌 - 1월 둘째주 개강) file 수유너머N 2013.12.15 5404
65 [2014 수유너머N 겨울강좌 ①] 예술의 감각적 선물: 문학과 예술은 우리에게 어떤 공통 감각을 선사하는가? file 수유너머N 2013.12.09 7654
64 [2014 수유너머N 겨울강좌 ②] 해석과 사건: 들뢰즈와 리쾨르의 철학적 사유 file 수유너머N 2013.12.09 5904
63 [2014 수유너머N 겨울강좌 ③] <정화스님의 베르그손 다시읽기> 창조적 진화: 생명과 진화는 지성을 어떻게 바꾸어 놓는가? [3] file 수유너머N 2013.12.09 6948
» [2014 수유너머N 겨울강좌 ④] 사회적 배제와 통치의 기술들 [2] file 수유너머N 2013.12.09 7618
61 [2014 수유너머N 겨울강독강좌] 농담의 정치적 운명: 슬라보예 지젝의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 읽기 file 수유너머N 2013.12.09 663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