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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여름강좌] 화엄의 철학, 연기성의 존재론 :: 7.8(금) 개강!

       

    화엄의 철학, 연기성의 존재론 :: 강좌신청    

일 시 :  2022. 7.8 ~ 8.12 (6강) / 매주(금) pm7:30 

장 소 :  [수유너머104] 2층 대강의실

정 원 :  40명 (이 강의는 오프라인으로만 진행합니다. 6/3 현재 20명 신청하셨습니다)

회 비 :  12만원 (국민 079802-04-187105 송재림)
            강좌가 시작된 후에는 회비환불이 어려우니, 신중히 신청하세요.

문 의 :  모집공지 아래 댓글로 문의해주세요. (010 - 5597 - 9844)

신 청 :  구글독스 신청 후 회비입금  [강좌신청▶클릭]

교 재 : 『법성게』, 법공양, 2006 (교재는 개별 구매하셔야 합니다.)

 

   강사 정화 스님    고암(古庵)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해인사, 송광사, 백장암 등에서 수행 정진했다. 지은 책으로 대승불교 초기 경전인 『섭대승론』을 풀어 쓴 『우리는 우리를 얼마나 알까?』,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생물이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가 있으며, 그 밖에도 『대승기신론』, 『육조단경』, 『중론』, 『금강경』, 『반야심경』, 『마음챙김』 등의 강의를 책으로 냈다.

 

    화엄의 철학, 연기성의 존재론 :: 강좌소개    

어떤 것도 불변의 본성은 없으며, 연기적 조건에 따라 다른 것이 된다는 것이 석가모니가 발견한 연기법의 요체입니다. 그런데 그 연기적 조건을 이루는 것 또한 그것을 둘러싼 연기적 조건의 산물이지요. 그 조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연기적 사유가 연기적 사유로 증식되면 어떤 것 하나를 지금 그것이게 하는 것은 우주 전체로 확장된 연기적 조건의 연쇄가 됩니다. 화엄학은 바로 이런 사유를 통해 먼지 하나에서도 우주를 발견합니다. 먼지 하나만 그렇겠습니까? 그러나 먼지가 내려 앉은 책장 속의 책, 그 책 저편에서 바쁘게 돌아가는 컴퓨터가 같은 우주일 리 없겠지요. 의상대사는 화엄학의 완성자라고 하는 현수법장의 사형이고, 의상대사의 『법성게』는 7언30행 210자로 이 장대한 사유를 응축한 걸작입니다. 자성을 고집하지 않고 연성을 따르는 것과 미동도 없는 적멸의 법성을 하나로 잇는 길에서 시작되는 이 멋진 사유의 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7.08(금): 1강 이름도 상도 없는 법성과 연기성을 따르는 삶

7.15(금): 2강 먼지 하나에도 시방삼세의 우주가 깃들어 있느니

7.22(금): 3강 일념 속의 무한한 시간, 우주 속의 수많은 우주

7.29(금): 4강 분별 없는 분별, 혹은 초발심과 깨달음 사이 

8.05(금): 5강 어디에나 보배로운 비는 내리는데, 각자의 그릇만큼 받으리니

8.12(금): 6강 중도의 부처, 부처의 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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