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수유너머N 겨울강좌 ②]
정화스님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2부 읽기
정화스님 강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2부 읽기
“차라투스트라여, ‘나’의 죽음과 더불어 도래하는 자여!”
초인은 넘어서는 자이다. 자신의 감각을 넘어서는 자이고, 자신의 관념을 넘어서는 자이며, 자기라는 관념마저 넘어서는 자이다.
“그렇게 자기를 넘어설 때, 우리는 자신의 신체도 넘어선다. 신체가 변하는 것이다.” - 정화스님
그렇게 넘어설 때마다 그 넘어섬의 비약 아래 누군가 죽는다. ‘나’라고 불리던 내 안의 누군가가 반복하여 죽는다.
더없이 적막한 그러나 더 없이 거대한 이 사건을 붓다는 ‘무아’라고 명명했다. 나의 무덤, 그곳은 변화를 거부하는 모든 실체가 죽는 곳이다.
그 무덤에서 무언가가 탄생한다. 수많은 ‘나’들이 반복하여 탄생한다.새로운 세계가 탄생하고, 새로운 시간이 탄생한다.
그렇게 탄생하여 도래하는 시간은 현재뿐 아니라 과거마저 구원한다.
<차라투스투라 제2부>를 읽으며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수많은‘나’의 무덤들 위에서 니체와 붓다가 만나는 어떤 사건의 기록이 될 것이다.
■ 강사: 정화스님
■ 일시: 2015년 1월 5일 〜 2월 9일 (매주 월요일 저녁 7시30분)
■ 장소: 수유너머N 강의실
■ 회비: 12만원(6강)
■ 교재: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강. 차라투스트라, 중생 속으로 하산하다
2강. 복수로부터의 구제
3강. 나의 무덤들이여, 부활의 장소들이여!
4강. 생명과 생성, 혹은 생식을 향한 의지
5강. 크나큰 사건과 더없이 적막한 시간
6강. 과거를 어떻게 구제할 것인가?
■ 수유너머N 대표전화: (070) 8263-0910
■ 강좌문의: 이종현 010 8998 9105/ 송하얀 010 8393 1174/전주희 010 6531 0505
■ 접수계좌: 우리은행 1002-837-624792 (예금주: 이종현)
■신청방법: 위의 접수계좌로 입금하신 후, 수유너머N 홈페이지 <강좌신청> 게시판의 공지를 참고해주세요.
강좌신청은 요기로~!
http://www.nomadist.org/xe/ap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