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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영웅

1. 자본의 현재적 강독: 마르크스 경제학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마르크스주의를 아담 스미스나 리카르도의 연장선으로 만들려는 시도를 막아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눈만 뜨면 제도권 경제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시장주의나 국가가 경제에 개입하는 케인즈주의가 마르크스주의 입장에서 바라보았을 때, 실패한 경제정책이라는 점을 실물경제를 기반으로 하여 구체적으로 말해야 합니다....가능하다면 숫자를 통해서( 역설적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위의 내용이 마르크스가 포이어바흐에 관한 테제에서 말한 구체적인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2. 이행을 위한 자본의 상상력: 과거 실패한 전통적인 마르크스주의에서 이행이란 헤겔의 영향을 받은 역사적 유물론을 말한 것이었습니다. 자연법칙을 사회나 역사에 적용하여 역사적 법칙 자체가 초월적인 의미가 되는 목적을 가진 우리가 감히 선택할수 없는 필연적인 법칙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행은 언젠가는 이루어져야 할 필연적인 과정이었습니다. 이행을 위한 상상력이 과거와 같은 의미의 법칙주의나 결정론이 아니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 건가요?

 

3. 마지막으로 근대와 현대가 물론 다르지만 근대에 모든 근대인들이 과학의 발전과 민주주의의 제도와 의식의 성장 언론등 장미빛 미래를 꿈꿀때 철학자 니체는 홀로 아니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현재도 마찬가지 입니다. 인터넷과 정보의 발전으로 현대는 근대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되었습니다. 이미 와 있는 미래가 아니라 현재에 있는 자본주의적 요소들을 좀더 면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경제적 관점으로 자본주의를 해석하는것이 아니라, 문화등의 상부구조의 분석과 좀더 복잡하게 나타날수 있는 토대와 상부구조의 관계를 복합적으로 해석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자본 강좌 참여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위의 세가지 부분이 반영될수 있고 고민될수 있는지 고민하면서 참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질문과 내용이 된 점에 대해서 많은 이해가 있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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