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겨울강좌]
정화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
강좌 소개
불교는 몰라도 '생즉시공, 공즉시색'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공과 색의 이런 사유는 자비나 보시와 달리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그 말은 한 번 들으면 머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반야심경>도 그렇습니다. 읽어보진 않았어도, 불교 하면 떠오르는 경전, 불교도가 아닌 이들도 모르기 힘든 경전이 <반야심경>이지요. 이유를 알지 못하나 내게 휘감겨 떨어지지 않는 매혹의 힘이 거기 있습니다. 그 매혹의 힘은 우리를 불교적 사유의 세계로 슬며시 잡아당깁니다. 그리고 고(苦)를 넘어선 삶을 향해 슬그머니 끌어당깁니다. 이 강의는 저 두쪽 분량도 안되는, 책이라 할 수도 없는 이 짧은 경전을 통해, 알아도 알았다고 하기 힘든 세계로 가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강좌신청
일시: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1월 13일 개강)
장소: 수유너머104 2층 대강의실. 현장 강의만 진행합니다.
회비: 12만원(6강) / 카카오뱅크 3333-13-4915298 (김은석)
문 의 : 010-8847-9796
강좌 내용
1강 1월 13일 : 위아래 없이 어울린 삶
2강 1월 20일 :뛰어난 자란 나를 이기는 자
3강 1월 27일 : '색즉시공 공즉시색'의 세계
4강 2월 3일 : 고(苦)가 스승이고, 고통이 성스럽다
5강 2월 10일 : 오온, 십이처, 십팔계는 없으니
6강 2월 17일 : 공의 깨달음과 지금 여기의 삶
교재는 정화스님, <반야심경>, 법공양, 2005(개정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