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는 통곡빵과 똑같아요. 재료 배합을 해놓고 어제 불려놓은 잡곡을 찾아봐도 안보이길래 급하게 뜨거운물로 2시간 불려서 2차발효가 필요없는 걸로 빨리 만들었어요.
재료 : 잡곡 불려놓은거(잡곡 1/2c, 물 1/2c - 합쳐서 3/4c), 발효종 1/2c, 물 1+1/4c+3T, 강력분 2+1/2c, 호밀가루 1/2c, 통밀가루(레드밀) 1/2c, 소금 1+1/2t, 이스트 1t, 검은깨, 호두
반죽 : min 3분, 3단 4.5분
1차발효 : 1.5h, 중간에 한시간쯤 지나서 한번 접어주었어요.
굽기 : 195도 25분+
빨리 할려고 한건데 성형하는데 은근히 시간이 걸리고, 오븐에 한번에 안구워져서 두번 굽는다고 기다리다 보니 2차발효 하는거나 별 차이 없네요.
검은깨는 성형하면서 겉에 조금씩 뿌려줬어요. 모양은 그럴듯한데 깨 넣은거나 맛에선 차이가 잘 안보이네요. 호두는 좀 잘게 잘라서 몇개만 넣어봤고요.
성형할 때 길쭉한걸 얇게 분할하려니 길이가 맞는 게 없어서 사시미칼 써서 했어요. 담엔 이거 절반크기로 스크레이퍼 길이에 맞춰서 하면 좀 수월할 것 같네요.
마무리를 적당히 달짝지근하게 옥수수가루로 하려고 했는데 옥수수전분밖에 안보여서 그냥 밀가루로 했어요.
굽기는 20분정도 하고 나서도 색깔이 별로 안나왔길래 조금 더 했고요.
바삭하니 고소하면서 달지도 않고 세미나나 강좌 간식용으로 딱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