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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장 성향과 욕망', 돌멩이 질문과 잠정 답'
문>세계를 변화시키는 것과 나를 변화시키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가치있는가. 
답>나의 욕망을 관찰하고, 건강한 방향으로 변화시킨다. 시작점은 타인을 대상아닌 인격으로, 자신과의 관계도 포함한다. 이익이 충족 안될 경우도 인정한다. 두 번째 내가 성취한 것들이 사회적으로 관계에 있어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돌아보고 살피는 게 필요하다. 언제든 정말 아니다 싶으면 방향을 전환해야 하기 때문이다.  

샤롤르 욕망 주어. 동사. 목적어로 나누는 건 신선한 발상이었다. 내 경우로 바꿔본다. 말로 사람들에게 이왕이면 좋은 영향을 주는 방향으로 일을 하고 싶었다. 말로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동사라고 생각한다면, 비록 국어, 중국어 사교육 노동자지이만, 목적어를 '사교육 입시 경쟁'이 아닌, 초중등 독서글쓰기+성인 중국어교욱 쪽 코칭으로 목적어를 바꿔보는 중이다. 
 


#. 의식의 흐름에 의한 간략 메모 

바닥에 앉아 스트레칭 가능한 환경에서 토론하게 되었다. "욕망에 따르는 삶이 좋은 삶-스피노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행동주의는 무의식과 대변대는 지점, 성향을 따지기보다 눈에 보이는 행동주의를 따지는 것. 

반복 운동이 성향을 구성하지 않는다. 성향 강도 높아지면 쉽게 할 수 있을 뿐. 회피하려는 성향은 없다. 

Q&A는 책내용을 살뜰히 살피고 복습하며 강독하는 듯하게 이루어졌다. 

보존본능은 성향이다? 
이기적이지 않은 욕망은 없다? 
원시시대 개인은 없었을 때. 개인 이기주의도 없었다. 개인이 생겨나면서부터 개인, 이기주의도 만들어진 것. 

새로운 방식으로 시도했으나, 강독 스타일에 머물러서 조금 아쉬웠다. 조금더 내 삶과 맞닿은 토론으로 하면 어떨까? 전체 참석자를 대상으로 먼저 돌아가면서 책 내용 어떻게 읽으셨는지 간단히 요약해보며 나눠보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과 경험을 자유롭게 나누어본 후, 주요 질문별로 이야기를 나누면 어떨까? 요즘 동의하는 <공부의 철학>저자 지바 마사야의 '기존에 내가 속했던 환경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한 행위가 공부의 본질'이라는 것에서 생각해보면, 철학을 공부하면서 우리 일상과 관련된 이야기도 듣고 싶다. 각자 챕터 안에 관심 주제가 있을 것 같다. 그 이야기가 듣고 싶었다. 이야기는  구체적일수록 오히려 보편성이 생기는 것 같다. 

덧)덧붙이고 다듬으려 했는데, 점점 일정이 살벌해져서 그냥 날것으로 올립니다. 뒷풀이는  모든 분의 정성과 비용과 품이 합쳐져 다양한 음식들을 풍요롭게 맛볼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최대한 즐겁고 멋진 순간들 많이 만드시다가, 토요일에 또 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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