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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씻고 3시까지 수유너머로 가야하기에... 그만쓰고 올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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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바
인간은 타자의 욕망만을 욕망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너가 글 마지막에 밝힌 것처럼 나도 욕망들은 타자의 욕망과 나 개인의 욕망이 뒤섞여 있는 것이라 생각해. 이런 의미에서 나도 충한이형이 코멘트해주신 것처럼 진정한 자신의 욕망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긴 든다. 또 뒤섞여있는 욕망을 타자의 것과 나의 걸로 구분이 가능한지도 의문이 들고! 너가 나랑 같이 바이크를 타고 싶은 욕망이나 영화나 드라마에서 바이크의 자유로움을 보고 느끼게 된 욕망 또한 너의 욕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그렇다고 물론 무조건적으로 욕망을 해결하는게 해결책이 될 순 없을 것 같아. 반대로 욕망들을 무조건 부정하고 억압하는 것도 안좋아보이고. 너가 글에 쓴 것처럼 너의 욕망을 잘 보려고 노력하는게 맞는거 같아. 문제는 그 방법인듯 ㅋㅋㅋㅋㅋ 찾으면 알려줘나도
물질적인 욕망이라도 무조건적인 것이 아니라면 억지로 다른 욕망으로 돌릴 필요는 없을 것 같아. 그 물질적 욕망이 정념의 냄새가 나려고 하면 경계할 필요는 있겠다. 이것도 욕망을 잘 알게 된다면 상대적으로 비용이 작은 욕망으로 돌리거나 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사진을 적절히 삽입하신 것이 대단히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3번(새로운 가치부여의 대상)과 4번(욕망의 전이)는 사진과 어울리는 제목이 참 좋았습니다.